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제

美, 한국산 무기 구매해 우크라 지원 추진

URL복사

약 4.3조원 규모…1회 지원 액수로는 우크라전 이후 최대 규모 가능성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본 지지(時事) 통신은 1일 미국이 지대공 미사일 등 한국제 무기를 매입, 체코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한국산 무기의 액수는 30억 달러(4조3230억원) 규모로, 1회의 지원액으로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한국산 무기에는 휴대식 지대공미사일 ‘신궁’이 포함돼 있다.

 

한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방탄조끼 등을 지원했지만, 살상 능력이 큰 무기는 제공하지 않아 왔다. 이때문에 동맹국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무기를 구매해 중개하는 형태로 제공하는 형태를 추진하게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