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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Ulsan-Port To Metro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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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시와 관련 기관 힘...한곳에 모을 것"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울산광역시와 협려강화를 위한 '제1회 Ulsan Port To Metro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29일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UPA 정창규 운영부사장, 울산시 홍병익 해양항만수산과장, 액체터미널 실무자 대표 및 20여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UPA 측은 "이번 회의에서는 시와 울산연구원이 추진 중인‘액체화물 전용 스마트 항만 조성 연구 용역’추진 사항과 공사가 그린포트 조성을 위한 제도 제안 및 항만·도시 간 개발사업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밝혔다.

 

향후 양측은 정지적인 협의회를 통해 ▲항만개발과 도시,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연계한 매립재 반입 등 토사이클 연계성 강화 ▲탄소중립 협업체계 강화로 항만발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구축 상호 협력 ▲울산항 액체전용 터미널 맞춤형 스마트 항만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정창규 운영부사장은 “UPA와 울산시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토대로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고, 협의된 상호추진 과제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울산항만공사, 지자체, 관련업계 간 온 힘을 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Ulsan Port Authority (UPA, President Kim Jae-kyun) held the "1st Ulsan Port To Metro Working-level Council" to strengthen cooperation with Ulsan Metropolitan City.

 

Chung Chang-gyu, vice president of operations at UPA, Hong Byung-ik, head of the Maritime and Port Fisheries Division at Ulsan City, representative of working-level officials at the liquid terminal and about 20 working-level officials attended the meeting on the 12th floor of the Marine Center at Ulsan Port on the 29th.

 

UPA said, "The meeting discussed the 'Smart Port Development Research Service for Liquid Freight' being promoted by the city and Ulsan Research Institute, the corporation's proposal to create a green port, and ways to strengthen the connection between ports and cities."

 

In the future, the two sides will discuss ▲ Port development, urban and industrial complex development plans, etc. strengthen toe cycle connection ▲ Establishment of eco-friendly infrastructure to reduce air pollutants from ports ▲ mutual cooperation to build smart ports.

 

"UPA and Ulsan City will work together to secure project momentum based on this working-level consultation meeting and periodically check the discussed mutual promotion tasks to ensure efficient project," said Chung Chang-gyu, vice president of 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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