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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초 ‘실내 이동 노동자 쉼터’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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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달동 건물 225㎡ 규모 … 휴게실, 다목적실 등 갖춰
대리운전자, 택배기사 등 휴식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에서 처음으로 ‘실내 이동 노동자 쉼터’가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9월 28일 오후 4시 20분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이동 노동자 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이동 노동자 쉼터’는 이동 노동자의 접근성과 주변 여건을 고려하여 남구 달삼로 36(남구 달동), 건물 3층에 총 225㎡ 규모로 공동휴게실, 여성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는 대리운전, 택배기사, 퀵서비스, 학습지 교사 등 업무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고, 주된 업무가 이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 여건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

  

이동 노동자라면 누구나 매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공휴일은 휴무일이다.

 

김두겸 시장은 “눈과 비, 추위와 더위 속에서 제대로 쉴 공간 하나 없이 고생하시는 이동 노동자 분들을 볼 때마다 늘 미안했던 마음이 오늘 조금 해소되는 것 같다.”면서 “오늘 마련된 쉼터가 별도의 업무공간이 없는 이동 노동자들의 편안한 휴게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 노동자 쉼터는 이동 노동자들의 심야·혹한·혹서기 노동 고충을 해결하고 필요 시 노동 관련 각종 상담 서비스, 건강 서비스 지원사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For the first time in Ulsan, the "Indoor Mobile Workers' Rest Area" opened.

 

Ulsan City announced that it will hold the "Ulsan Mobile Workers' Rest Opening Ceremony" at 4:20 p.m. on Sept. 28, attended by more than 30 people, including Mayor Kim Doo-kyum, City Council Chairman Kim Ki-hwan, Federation of Korean Trade Unions' Ulsan Regional Headquarters Lee Joon-hee and Park Joon-seok.

 

Considering the accessibility of mobile workers and the surrounding conditions, the "Ulsan Mobile Workers' Rest Area" has a total of 225㎡ on the third floor of the building and has a common rest room, a women's rest room, and a multipurpose room.

 

This is one of the 8th popular election pledge projects to ensure rest conditions and improve the working environment for mobile workers, whose main tasks are done through movement, with no fixed workplace such as proxy driving, courier, quick service, and study site teachers.

 

Any mobile worker can use it from 1 p.m. to 6 a.m. the next day, and weekends and holidays are closed.

 

Mayor Kim Doo-kyum said, "When I see mobile workers suffering from no space to rest in snow, rain, cold and heat, I feel a little relieved today."We hope that the rest area set up today will be a comfortable rest area for mobile workers without a separate work space," he said.

 

Meanwhile, the mobile worker shelter will be used as a complex space such as late-night, cold, and cold labor difficulties of mobile workers and various labor-related counseling services, health service support projects, and education programs if necessary.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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