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남부도서관,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미술관 옆 음악당’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남부도서관(관장 김현미)은 9월 7일부터 ‘미술관 옆 음악당’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1차 프로그램 ‘고전미술이 현대미술을 만나면’은 고전미술, 자연주의 미술, 모더니즘 미술, 현대미술과 비엔날레 등 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강연(김영동 미술평론가)을 듣고, 현대예술관 ‘한국미술 100년, 세기의 명작전’과 울산시립미술관 전시작품을 관람하면서 지역주민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끝이 났다.

 

28일(수)부터 시작하는 2차 프로그램 ‘클릭, 클래식의 세계로’는 서양음악사, 고전음악, K-클래식, K-팝, 현대음악 등 음악에 관한 다양한 주제 강연(김용규 계명대 교수)과 ‘Ark Ensemble, 9번째 항해(航海)’ 클래식 실연 관람(울산문화예술회관)으로 구성하여, 음악에 대한 기본 함양도 쌓고 음악을 감상하는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남부도서관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Ulsan Nambu Library (Director Kim Hyun-mi) has been operating the 2022 library Humanities on the Road, host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nd organized by the Korea Library Association, under the theme of "Music Center Next to the Museum" since September 7.

 

The first program, "When Classical Art Meets Modern Art," ended with high participation and response from local residents as they listened to lectures on the overall flow of art, including classical art, naturalist art, modernist art, contemporary art, and biennale.

 

Starting on the 28th (Wed), the second program 'Click, Into the World of Classic' consists of lectures on various themes such as Western music history, classical music, K-classics, K-pop, and modern music, and 'Ark Ensemble, 9th Sea' classical performance (Ulsan Culture and Arts Center).

 

For other details, contact the Lifelong Education Team of the Ulsan Nambu Library.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