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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에 다시 돌아온 ‘러브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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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부터 태화강 십리대밭교 아래 전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래축제기간 귀여운 매력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러브웨일(LOVE WHALE)’이 태화강에 다시 돌아왔다.

   

재단법인 고래문화재단(서동욱 이사장)은 이달 21일부터 10월 16일, 울산고래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태화강 십리대밭교 아래 수면위에 대형 공기막 조형물 ‘러브웨일’을 띄운다고 밝혔다.

 

‘러브웨일’은 울산고래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고래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시민들 앞에 선보인 대형조형물로 너비 13m, 길이 16m, 높이 10m의 크기의 멸종위기종인 토종고래 ‘상괭이’를 캐릭터화한 조형물이다.

 

고래문화재단은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울산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2022 울산고래축제에 시민들이 함께해 줄 것을 홍보하는 의미에서 다시 설치했다고 밝혔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서동욱 남구청장)은 “고래가 식용 또는 포획의 대상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공존의 대상임을 알리고 환경과 생태 보호에 관심을 가져 달라며, 3년 만에 개최되는 울산고래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LOVE WHALE," which was loved by citizens for its cute charm during the whale festival, has returned to the Taehwa River.

 

The Whale Foundation (Chairman Seo Dong-wook) announced that it will float a large air curtain sculpture "Love Whale" on the water surface under the Taehwagang Sipni Batgyo Bridge from the 21st to the end of the Ulsan Whale Festival ends.

 

"Love Whale" is a large sculpture introduced in front of citizens with the aim of wishing for the success of the Ulsan Whale Festival and loving whales, featuring a 13-meter-wide, 16-meter-long, and 10-meter-high species of native whale "pick."

 

The Whale Culture Foundation said it has been reinstalled to convey a message of dream and hope to Ulsan citizens who are tired of COVID-19 and to promote citizens' participation in the 2022 Ulsan Whale Festival.

 

"We ask for your interest and participation in the Ulsan Whale Festival, which will be held in three years, to inform that whales are not subject to food or capture, but to coexist with people," said Seo Dong-wook, chairman of the Whale Foundation.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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