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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태풍 피해 입은 문무대왕면에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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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주시 나아리 마을회(이장 홍중표)와 나아협동조합(조합장 김영휘)은 지난 15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문무대왕면에 물, 컵라면, 다과 등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문무대왕면은 힌남노로 인해 주택 침수, 건물 파손뿐만 아니라 주민 긴급 대피령이 발령되고, 상수도가 끊기는 등 특히 큰 피해를 입었다.

 

김영휘 나아협동조합장은 “이웃 주민들이 유례없는 태풍 피해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번 생필품 전달이 문무대왕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중표 나아리 이장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이 이웃이고, 가족이다.”며, “나아리는 문무대왕면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Gyeongju Naari Village Association (Chairman Hong Joong-pyo) and Naa Cooperative (Chairman Kim Young-hwi) delivered 5 million won worth of daily necessities such as water, cup noodles, and refreshments to Munmu Daewang-myeon, which was damaged by Typhoon "Hinnamno" on the 15th.

 

Munmu Daewang-myeon was particularly damaged by Hinnamno, which caused flooding of houses and damage to buildings, as well as issuing emergency evacuation orders for residents, and cutting off water supplies.

 

Kim Young-hwi, head of the Naa Cooperative, said, "It is heartbreaking to see the neighbors suffering from unprecedented typhoon damage," adding, "I hope the delivery of daily necessities will be a little comfort to the residents of Munmu Daewang-myeon."

 

Hong Joong-pyo, head of Naari, said, "It is our neighbors and family that help each other in times of need," and added, "Naari will actively help restore the daily life of Munmu the Great."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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