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佛마크롱, 우크라 집단매장에 "고문과 학살 정황" 규탄

URL복사

마크롱 "가해자들은 행동에 책임져야 할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 이지움에서 러시아군이 물러난 뒤 집단 매장된 시신에서 고문과 학살 정황이 발견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몽드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 점령하에 있는 도시에서 저지른 잔혹 행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해자들은 그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정의없이 평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우크라이나 이지움에 집단 매장된 시신 다수에서 고문과 학살 정황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일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에 따르면 440개 시신이 확인된 이지움 집단 매장지의 많은 시신들이 목에 밧줄이 감겨 있고 손이 뒤로 묶인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도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하고 이들이 저지른 만행을 비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자행한 전쟁범죄와 만행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책임을 묻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지움 집단매장지 보도를 거론하면서 “집단 매장지 시신에는 민간인 시신도 포함됐는데 이는 참혹하고 혐오스럽다”고 지적했다.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와 튀르키예 정상과 가진 회담에서 "가능한 한 빨리 전쟁을 끝내고 싶으나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