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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세계경영연구회 박창욱 부회장 ‘취업의 정석’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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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40년간 인사관리 업무 경험과 20년간 학생지도와 연구 경험, 그리고 입사 후에 인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반영한 성공 취업 전략을 담은 책이 출판되어 화제다. 


이 책에는 대학 강의 시간의 작은 변화, 가정에서 부모들의 동기 부여만으로도 취업 성공에 한 걸음 성큼 다가가는 비법들이 즐비하다. 


저자는 기본 질문과 답변, 그리고 남다르게 보일 준비와 상대의 면접관의 약점을 파고 드는 예리함으로 매력적 인재로 보일 마케팅적 관점으로 엮었다고 한다. 


약 120개의 항목으로 합격, 불합격을 가르는 판단의 근거를 메타인지적 관점과 지원하는 회사의 산업 특성에 근거한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 최고의 해외취업 양성 기관인 GYBM(글로벌청년사업가)양성과정, 김우중 사관학교 운영과 인재 성장의 관찰 기록도 고스란히 수록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박창욱 상근부회장은 김우중 사관학교의 실무 총책임자로서 한국 최초로 채용박람회를 만들었고, 기업형 인턴사원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좋은 인재를 채용하고 지원자는 좀더 준비된 인재가 되도록 가르치는 데 평생을 주력했다. 

 

드라마 ‘미생(未生)’이 대우그룹을 모티브로 만든 드라마라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데, 그 주인공들을 뽑고, 훈련시켜 일 잘하게 만든 것이 ‘본인’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취업, 승진, 전직, 재취업의 모든 이슈는 상대에게 어떻게 준비되어 있는지 마케팅하는 관점으로 집중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모든 이슈를 접근하였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도 대우그룹과 중소기업을 떠나 나이 50세 전후에 공기업, 대기업 등에 임원급으로 취업을 수차례 도전하면서도 모두 성공하여 100% 합격하였던 것도 이 작은 관점 하나의 차이였다고 한다.
 
특히 대학가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교수님이 강의장에서 작은 변화만 하나 주어도 취업경쟁력이 커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침 강의장에서 먼저 와서 학생 한명 한명과 눈 마주치고 인사 나누게 하는 것이다. 가급적 학생들에게 말할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고 평가에는 팀활동을 가미하게 하되 학생들 상호간에 평가하는 기회를 주어 평가자의 입장으로 들어가도록 유도하면 큰 효과를 본다고도 전한다.

 

기존의 취업관련 서적들이 합격자라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소개하거나 두루뭉실한 의견을 구체적 대안 없이 내어 놓은 것이 대다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책은 면접장의 창과 방패를 다 보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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