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트럼프 정부 법무장관, 트럼프 압수 문건 독립 조사 반대

URL복사

"민감한 문건 가지고 간 건 이해할 수 없는 일"
전직 대통령 방첩법·문서보관법 위반 기소엔 반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 정부의 법무장관이던 윌리어 바는 연방수사국(FBI)가 마라라고 별장에서 압수한 문건에 대해 독립적 조사를 요구하는 트럼프의 주장을 비난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 전 장관은 지난달 압수수색으로 발견된 문서들을 국가안전을 위해 안전하게 보관돼야 한다는 법무부 입장이 옳다고 밝혔다.

바 전 장관은 트럼프가 2020년 대선 선거부정을 수사하라는 지시를 거부하고 그해 12월 사임했었다.

바 전 장관은 압수 문건을 검토하는 특별 담당자를 지명해야 한다는 트럼프 진엉의 주장에 대해 "말도 안되는 일이다. 특별 담당자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바 전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플로리다 판사가 공개한 문서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날 공개된 문서 목록에 따르면 FBI가 압수한 문건은 정부 소유라는 표식이 없는 1만1179건의 서류 또는 사진과 여러 등급의 비밀 문건 100건 등이다.

그는 "민감한 문건들을 가지고 간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놀랐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바 전 장관은 그러나 국가안보비밀을 담은 문서들을 승인없이 보관하는 것을 금지하는 문서보관법과 방첩법에 따른 기소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는 "전직 대통령을 소추함으로써 나라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은 오직 증거에 따라 일을 처리할 것임을 강조해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