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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장 황백화, 어장수용력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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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충남 서천군 비인만 김 양식 해역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김 황백화 현상 대응 어장수용력 산정 결과’ 현장설명회를 9월 2일(금) 서천군수협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요청하는 양식해역에 대해서는 수용력 산정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양식시설 규모를 조절한다면 양식장의 생산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풍요로운 어촌은 건강한 어장 생태계가 유지될 때 가능한 것이며, 비인만의 김 황백화 현상도 결국 어장환경수용력 내 양식이 해결책이다” 라면서, “앞으로도 생태계 관리 기반의 양식 산업과 지속적인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The National Fisheries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of the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Director Woo Dong-sik,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National Fisheries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held an on-site briefing on the results of calculating the fishery capacity to improve sustainable productivity in Seocheon-gun, Chungcheongnam-do.

 

The National Forensic Service plans to continue research on calculating capacity for aquaculture waters requested by other local governments, and expects that if the size of aquaculture facilities is adjusted based on the results, the productivity and environment of aquaculture farms can be satisfied at the same time.

 

"A rich fishing village is possible when a healthy fishing ecosystem is maintained, and aquaculture within the fishing environment capacity is the solution," said Woo Dong-sik, head of the National Fisheries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We will continue to contribute to the ecosystem management-based aquaculture industry and continuous fishing income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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