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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힌남노’ 영향 제주도·남해안 '최대 300㎜' 폭우…중부는 가끔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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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강수 제주 50㎜, 남해안 30㎜ 내외
침수위험지역, 저지대 등 접근 자제해야
아침 최저 15~23도, 낮 최고 23~30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일 금요일은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3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은 내일(3일)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는 시간당 50㎜ 내외, 남해안은 30㎜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도 아침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으로 관측된다.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에는 50~100㎜, 경북권남부에는 10~60㎜, 강원영동, 경북북부에는 5~30㎜의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많은 강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침수 위험지역 및 저지대 등에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3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은 오후부터 바람이 더욱 강해지면서 시속 35~60㎞(초속 10~16m),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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