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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FDA, 오미크론 변이 겨냥 화이자·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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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가을·겨울철 재유행 예상…새 백신 더 나은 보호 제공”
CDC 승인 절차 남아…자문위 1~2일 회의서 사용권고 결정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 식품의약국(FDA)은 8월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를 겨냥해 개량한 추가 접종(부스터샷) 백신 승인을 긴급 승인했다.

 

FDA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더나와 화이자의 2개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은 이들 백신을 '업데이트된 부스터샷(updated boosters)'으로 부르기로 했다"며 "코로나 1기 백신에 대한 광범위한 안전 및 효과를 입증하는 자료를 토대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FDA는 "오미크론 변종인 BA.4와 BA.5는 현재 미국에서 대부분의 사례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 가을과 겨울에 또 다시 확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더 나은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DA는 또 백신 접종은 수일 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케일리프 FDA 국장은 "부스터샷을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은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입원과 사망을 예방한다"며 추가 접종을 권고했다.

 

앞서 화이자와 모더나는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FDA에 자사의 BA.4·BA.5 맞춤형 부스터샷의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었다.

 

이들은 9월부터 해당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 보건복지부(HHS)에 따르면 행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생산한 1억7100만회분의 새로운 백신을 확보했다고 CNBC는 전했다.

 

화이자가 개발한 새 백신의 접종 대상은 12세 이상이며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다.

 

백신이 미국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ACIP)는 1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열어 사용 권고를 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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