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울주해양레포츠센터에서 ‘바다 의사들의 슬기로운 캠핑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주해양레포츠 대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 환경오염에 대한 위기 인식을 공유하고, 직접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인 26일 캠핑장 내 광장에서 환경 다큐 애니메이션 ‘보금자리’와 ‘둘세’를 감상한 후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환경 영향 등의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7일은 비치코밍(Beach Combing) 프로그램으로 진하해수욕장 해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이후 폐유리를 활용한 모빌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울주 특산품 요리 경연대회가 마련돼 총 13팀이 다양하고 특색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경연대회 시상품으로는 울주 특산품인 한우, 옛간 참기름, 복순도가 전통주 등이 전달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해양환경 관심과 보호를 위한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관련 환경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