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 전통시장 장보기도 '대구로'에서...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와룡시장에서 개발한 캠핑용 밀키트 상품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모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대구로' 앱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시는 와룡시장에서 개발한 캠핑용 밀키트 상품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모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대구로' 앱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와룡시장의 '캠핑와용'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바비큐 세트, 꼬치 세트, 쉬림프감바스, 어묵나베, 황태골뱅이무침, 떡갈비스테이크 등 6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매년 캠핑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캠핑을 위한 먹거리 구입과 조리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한 상인회가 시장에서 판매하는 식재료로 만든 밀키트로 캠핑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룡시장 '캠핑와용' 상품은 오는 8월 23일부터 공공 배달앱 '대구로'를 통해 주문·배송받을 수 있으며 제품 출시 기념 할인쿠폰 지급, 배달료 무료 행사 등의 진행으로 많은 시민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대구로'를 통한 전통시장 장보기 지원을 위해 내달 중 전통시장의 각 상인회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개최 등 입점 희망 전통시장을 모집해 연말까지는 전통시장 카테고리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모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적극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와룡시장의 '캠핑와용' 상품을 시작으로 지역 전통시장 상품도 이제는 '대구로' 앱을 통해 댁에서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값싸고 다양한 상품이 있는 우리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폐막...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국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폐막...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국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