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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열사 순국 102주년 추모하는 천안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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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만세운동기념사업회 대표회장 강동복은 지난 8월 15일 제 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소재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김태흠 도시자,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 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 약 1.0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유관순 열사 순국 102주년 추모 태극기거리 준공

 

유관순열사 순국 102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1.3km에 달하는 사적지 일원에 365일 태극기가 펄럭 이도록 365개의 게양대를 국민성금으로 제작하여 준공식을 거행하여 애국 충절의 고장을 알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인성 문화 및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365개의 태극기가 펄럭이는 거리는 강동복 대표회장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전국 최대의 태극기 거리다.

 

한편, 태극기 거리 옆에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구화꽃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애국충절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분위기다.

 

 

천안 만세운동의 역사

 

지금으로부터 103년 전 천안의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4일 목천보통학교 171명의 학생이 학생만세운동으로부터 시작되어 이어서 20일 입장 양대학교, 21일 입장장터, 27일 입장 광부만세, 29일 천안 읍내장터, 30일 풍세 횃불시위, 31일 성환 등불 만세운동, 그리고 4월 1일 병천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을 정점으로 모두 11차례에 걸친 만세운동이 벌어졌으며, 13.000명이 참여하여 189명이 검거되고 82명이 사망했으며 70명이 부상당하고 추가로 6명이 사망했다는 점에서 다른 어느 곳의 만세 운동과는 큰 차이가 있다.

 

전국인성문화 실천대회 개최, 시상식도 함께 가져

 

1부 행사에는 시낭송, 웅변다회, 그림그리기, 글짓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하여 심사를 거쳐 1등에게는 상금 200만원까지 주는 등 푸짐한 시상식도 함께 거행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참석, “앞으로 만세운동 행사에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

 

천안만세 운동이 지난해 까지는 천안시 행사로 치러졌는데, 이번 광복절 부터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처음으로 참석하였다.

김태흠 도지사는 실제와서 태극기 거리를 직접보고 가슴이 뭉클해지며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앞으로는 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참석자에게 약속까지 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시절 유관순열사사우 방문, 태극기거리조성공사 보면서 노고치하”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인 지난 1월 21일 유관순열사 사우 참배를 하면서 마침 강동복 대표회장이 추진공사하는 365개의 태극기 거리 조성현장을 본 후 정부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태극기거리를 만들어 애국충절의 고장을 알리는데 대해 고맙다는 노고를 치하한 적도 있다.

 

강동복 천안만세운동기념사업회 대표회장은 1975년부터 47여년 동안 천안만세운동에 열정을 다해온 애국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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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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