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0.5℃
  • 흐림강릉 5.6℃
  • 흐림서울 1.4℃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2.3℃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5.8℃
  • 맑음고창 0.8℃
  • 맑음제주 6.1℃
  • 흐림강화 2.5℃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북도,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 가져...인명피해 제로 다짐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9일 오후 5시 도청에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우로 수도권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회의는 23개 시군, 20개 협업부서, 대구기상청 경북경찰청 경북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기관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명피해 발생은 없도록 집중호우 대응에 최선을 다하자고 입을 모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2일까지 경북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00~300mm 까지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하고 있다.

 

이에 도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단계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휴가철 산간계곡 및 야영장과 산사태 우려지역 및 저지대 침수위험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사전예찰과 안내방송 등을 통해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 피해발생 시에는 주민생활 안정지원을 비롯한 공공시설물 응급복구, 교통통제 및 해소방안 등 각 기관과 부서별로 집중호우에 대비 해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수도권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를 거울삼아 지역에는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피와 대응을 해 나가자”며, “모든 기관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