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오늘 추가발행…500억 규모

URL복사

출생 년 홀‧짝 오전·오후 2회 나눠 두번 진행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모든 가맹점서 사용 가능
서울페이플러스 서버 증설 등 시스템 안정화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1차 판매 때 1시간여 만에 완판되며 시스템 마비를 일으켰던 '서울사랑상품권'이 28일 추가 발행된다.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은 25개 자치구 내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날 5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1차 판매 때 모두 250억원 어치를 발행했는데, 큰 호응에 힘입어 빠르게 완판됨에 따라 이번에 발행규모를 2배로 늘린 것이다.

 

이날 판매는 출생년도에 따라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2~6시로 두 번에 나눠 이뤄진다. 주민등록번호상 출생년도가 홀수이면 오전 10시부터, 짝수면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1차 판매 당시 상품권 구매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서울페이플러스앱(서울페이+)이 일시 중단된 데에 따른 조치다.

 

구매 한도는 월 40만원이다. 지난 1차 판매 때 40만원을 모두 구매했다면 이번에는 구매가 불가능하다. 지난번에 30만원 어치만 구매했다면 2차 판매 때는 10만원을 더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발행 당일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서울페이+ 회원가입과 가맹점 찾기 서비스는 발행 30분 전부터 2시간 가량 중단된다.

 

오전 시간대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시간대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중단되는 것이다. 상품권 선물하기 서비스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이날 상품권을 보다 원활하게 구매하려면 미리 회원가입 절차를 마치는게 좋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빠르고 불편없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차 발행 대비 서버 용량을 2배 이상 증설했다"며 "상품권 구매시 나타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시스템도 꼼꼼하게 손봤다"고 말했다.

 

시는 자치구별로 발행해 해당 자치구에서 이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도 추석 전인 9월 초 3670억원 규모로 발행할 방침이다.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된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플랫폼담당관은 "2차 발행 때도 시민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신경 쓰겠다"며 "골목경제를 살리고 동시에 시민들의 물가 부담도 덜어 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균택 의원 “중국인 무사증 입국 보수정부가 더 적극적..박근혜 정부 363만 넘어 압도적 1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무사증 입국 허용을 시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인 무사증 입국 인원이 보수 정부인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구갑, 법제사법위원회, 초선, 사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정부별 중국인 무사증 시행 이력 및 입국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12년간 3개 정부의 임기 동안 중국인 무사증 입국자 수는 박근혜 정부가 363만5656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정부는 168만7753명, 윤석열 정부는 146만1339명이다. 박균택 의원은 “현재 이재명 정부에서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제도 역시 불법계엄으로 위축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시행을 발표했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얄팍한 혐오와 선동보다 민생과 국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올해 9월까지 단 9개월 만에 중국인 범죄자 97명이 항공기를 통해 47억원 규모의 마약을 국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