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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산하 4개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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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산하 4개 공공기관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합채용 공고안에 따르면 원서접수 기간은 8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이며 필기시험은 같은 달 27일 실시한다.

 

기관 또는 분야별 중복접수는 불가하며 지역 제한으로 주소지가 김해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인력 수급이 어려운 일부 채용 분야는 지역 제한을 완화(경남 또는 부산)한다.

 

채용 예정 인원은 총 43명이며 기관별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23명 △김해시복지재단 5명 △김해문화재단 12명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3명으로 투명한 채용 절차를 거쳐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할 방침이다. 

 

통합채용시험과 관련해 기관별 응시요건, 세부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채용사이트 또는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 지방공공기관 채용시험 관리지침에 따른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 통합채용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응용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채용 기회 제공으로 보다 많은 지역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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