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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 제5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 개최...아이스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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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오는 30일 10시30분부터 이현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제5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개장한 서구 주민의 여름쉼터 이현공원 물놀이장에서 오는 30일 서구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을 함께해 온 ‘제5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한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심각해지는 방역상황을 감안하여 물놀이용 마스크 무료 배부, 자율적 거리두기 홍보 등 안전하게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 아이스축제는 아이스챌린지 ZONE에서 뜨거운 여름 더위를 시원하고 짜릿하게 날려버릴 아이스 인간컬링, 아이스공방, 아이스 족욕체험, 아이스보물 찾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퍼포먼스 ZONE에서는 식전공연으로 키즈댄스공연이 진행되며, 이후 개막식과 식후공연으로 전자현악공연, 매직쇼, 청소년 문화의 집 댄스동아리 공연, 찾아가는 음악회와 연계한 여름의 낭만이 묻어나는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아이스마켓에서는 헤어악세서리, 핸드메이드 컵, 패브릭 소품 등 10개소의 플리마켓 장터가 열리고, 풍선아트, 떡공예, 재활용미니화분, 숲밧줄 체험 등 14개의 무료체험부스와 슬라임, 물고기잡기, 캐리커처, 톡톡블럭 등의 유료체험부스를 운영해 물과 얼음만의 축제가 아닌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온 가족들이 함께 여름을 즐기고 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3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방역대책을 바탕으로 도심 속 피서지인 이현공원 물놀이장에서 가족들이 다양한 아이스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한 여름 눈부시게 빛나는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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