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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돗물 유충발생 사전차단 특별 합동점검...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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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여름철 수돗물 유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유역수도지원센터와 합동으로 관내 정수장 84곳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유충 발생 가능성이 증가했고, 타 시도에서 유충 발견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원수‧침전수‧여과수‧활성탄여과수‧정수 등 유충 발생 가능성이 있는 샘플링 배관에 거름망을 설치해 정수처리공정 내 유충 서식 여부를 점검한다.

 

이에 앞서 도는 올해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관내 정수장 위생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해 유충이 발견된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이는 취수원을 하천수나 호소수로 사용하는 급속여과정수장 중 유충 유입 시 정수처리에서 100% 제거 되지 못하고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운영조건에 해당되는 정수장 4개소에 대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중점 관리한 결과이다.

 

한편, 경북도는 수돗물 유충 사고 방지를 위해 총사업비 254억원(국비127, 지방비 127)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수장 내에 ▷여과지 덮개설치 ▷여과지 및 배수지 내부벽면 방수방청처리 ▷창호 및 환기시설 미세방충망 설치 ▷출입문 에어커튼 설치 및 밀폐문 교체 등을 완료했다.

 

도 올 연말까지 정수장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와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일이 상수도의 핵심과제이다”며 “유충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원수부터 수돗물 생산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사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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