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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기재부 발품 팔아 현안 설명 및 국비 요청..."현장행정 강화, 시민 행복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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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민선8기 들어 권기창 시장의 민생 소통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다. 확연한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나며 시민들도 반색하고 있다는 평이다. 구호로서 그치는 리더십이 아니라 특유의 추진력과 실행력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도시 성장을 위해 국비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 공모사업을 전수 파악해 안동시에 적용될 수 있는 사업에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전력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최근 26일 권 시장이 직접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현안을 설명하는 한편, 국정운영 방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중앙부처와 소통·교류를 확대하고자 세종시에 예천군과 함께 통합 대외협력사무소를 신설할 계획도 세웠다.

 

시민들과 약속한 110개 공약도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우선, 주요공약인 ▷ 구 안동역사 및 중앙선폐선 부지 활용 ▷안동댐 관광지 조성과 관련한 추진보고회를 열고 주무 부서장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각종 관광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사업별 컨트롤 타워를 구성하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권 시장이 중시해온 ‘현장행정’은 시청 각 부서와 읍면동으로 이어지며 각 사업분야, 지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변화의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간부 공무원들과 sns핫라인을 마련해 실시간 소통하며 즉각적인 민원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권 시장은 “우리 집에 이웃을 초대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집청소”라며 “명실상부한 관광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깨끗한 도시환경으로 ‘클린시티’를 조성하자”라고 강조했다. 농촌 지역 영농폐기물, 도심 내 불법 현수막, 노상 적치물을 즉시 수거하고, 공중화장실, 클린하우스는 수시관리로 어느때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시청 민원사항에 대해 수시로 피드백을 받아 부족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경우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고충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다. ▷ 시민운동장 (트랙) 연중 무휴 24시간 개방 ▷ 평생학습관 유휴공간 (교육이 없는 빈 강의실)시민 상시 사용 ▷ 농기계 배달 서비스 토·일요일 무관하게 1년 365일 이용 가능 ▷ 인도블럭 교체 등 각종 공사시 연관된 사업 일괄처리 ▷ 민원 처리기간 최대한 단축 등이다.

 

임기 한달여를 보내며 실천해온 시책들이 소소하지만 시민들에게 큰 편익을 제공하며 시민들로부터 성원의 목소리도 들려오기 시작했다. 공직자가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시민들도 달라진 안동을 체감하면서 더 큰 성원과 지지로 선순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 시장은 “당면한 사업 수행 시에는 지시사항을 뛰어넘어,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당부한다.”고 하며 “시민이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미래 안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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