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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희룡, 심야 택시대란에 “타다 등 모빌리티 플랫폼과의 연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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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공유플랫폼 활용성 검토 대상”
“기존 협력 이해관계 최대한 소통”
“제도혁신·공급제약 부분 반드시 돌파”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코로나19로 심야택시가 급감하자 정부는 모바일 플랫폼의 연계 등 다각적인 해결방안 검토에 나서는 모양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업무보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심야택시 할증제와 공급 등과 관련해 승차공유플랫폼에 대한 제도 활용성도 검토대상"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심야시간에 택시 잡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오랜만에 동료들과 갖은 회식과 모임 등으로 시민들은 늦은 귀가에 나서지만, 정작 코로나19로 줄어든 택시기사 탓에 대답 없는 택시 호출만 기다리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이 같은 대란을 막기 위해 서울시 등 지자체가 나서 지하철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택시리스제 등을 대안책으로 검토 중이지만 택시대란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택시리스제는 법인택시회사가 법인에 소속되지 않는 기사들에게 법인택시 면허를 대여해주는 제도로 현재 개인택시조합의 반발에 부딪쳤다.

 

이에 국토부는 택시대란을 막기 위해 타다 등 모빌리티 플랫폼과의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원희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정부에서 '타다'의 사례라든지 기존 협력 이해관계 때문에 나아가지 못한 것은 최대한 소통을 하고, 제도의 혁신 또는 공급이 근본적으로 제약되는 부분은 반드시 돌파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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