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일요일인 1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967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1만967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의 3만4785명보다 1만5115명 줄었다.

그러나 1주 전인 10일(9633명)보다 1만37명, 2주 전인 3일(4862명)보다는 1만4808명 늘어나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410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5220명, 1346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 발생 규모는 1만673명으로 전체의 54.3%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8997명(45.7%)이 확진됐다. 경북 1070명, 대구 951명, 경남 947명, 충남 789명, 부산 688명, 전북 683명, 강원 678명, 제주 668명, 울산 609명, 광주 575명, 전남 547명, 대전 450명, 충북 314명, 세종 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