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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코로나 재확산에도 "일상 제약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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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정 "켄타우로스 국내확진 발생"
"문재인 정권과 다른 과학방역 약속"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코로나19 오미크론 '켄타우로스(BA.2.75)' 변이 대응에 관해 "문재인 정권과 다른 과학방역을 약속한 만큼 일상 제약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합리적 방역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역대급' 전파력을 가진 켄타우로스 변이에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문가들은 일일 확진자가 2~30만 명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국민들은 2년 만에 어렵게 일상 회복의 첫발을 뗐는데 다시 일상의 자유를 빼앗기는 것 아닌가 우려하고 계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4차 접종을 솔선수범했지만,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국민 불신이 해소되지 않았고 또다시 백신패스 도입 등 강제 조치가 시행될까봐 상당한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 자발적 백신 접종 참여를 위해 부작용이 발생해도 정부가 100% 책임진다는 확신을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직무대행은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서 직접 비상경제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총력을 다하지만, 갈수록 경제 하방압력이 강해져서 정책 효과가 제대로 전달될지 우려스럽다"고 대내외 경기 상황을 우려했다.

그는 "기름값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2000원 전후의 높은 가격을 유지했고, 지난 금요일 환율은 1326.1원으로 13년 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문재인 정권에서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목소리가 높아졌다"며 "증시 역시 기관과 외인 매도세가 강한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가 힘겹게 떠받치는 불안정한 상황이라 3040은 자산가치 하락에 매우 불안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 5만명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고용 허가가 나 있지만 빠른 시간내 입국되지 않아 현장에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며 "빠른 행정조치로 추석 무렵 수요가 많은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자칫하면 경제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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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열 서울시의원, 긴급차량 길 터주기 시민 의식 제고에 앞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은 17일, 긴급차량 길 터주기 인식 제고를 위해 서울시가 관련 훈련과 홍보 등을 강화하는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한 출동·조치를 위한 차량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해 현행 법령으로도 통행 방법에 별도의 특례가 인정되어있지만 일반운전자들의 '길 터주기' 시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행 조례는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를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지만 긴급차량 출동 중 시민들의 양보 및 협조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실제로, 긴급차량의 사이렌소리를 듣고도 길을 비켜주지 않거나 구급차 뒤를 따라 붙어 얌체 운전을 하는 행태가 여전히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최근 국민 신문고에는 종합병원 근처에서 구급차의 진로를 방해한 택시의 처벌을 요청하는 민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긴급차량 길막기에 대한 제재 강화 및 길터주기 홍보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긴급자동차 도로 통행 원활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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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클래식 언박싱 시즌 2’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이하 KNCO, 지휘자 김유원)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콘서트 ‘클래식 언박싱 시즌 2: 왓츠 인 마이 오케스트라’를 오는 11월 2일(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클래식 언박싱’은 클래식 음악에 입문하는 관객들이 익숙한 멜로디를 통해 각 음악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 시즌 1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공연은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프로그램은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헨델 ‘사계’ 중 ‘봄’ 1악장, 몬티 ‘차르다시’, 그리그 ‘페르 귄트’ 모음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4악장 등 익숙하지만 이름은 생소한 명곡들로 구성된다. 또한 앤더슨 ‘타자기 협주곡’, 필모어 ‘라수스 트롬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악기의 협연 무대도 마련돼 다양한 악기의 개성과 음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콘서트가이드 나웅준이 함께해 각 곡의 배경과 이미지를 해설하며 클래식 감상의 몰입을 더한다. 지휘는 김유원이 맡는다. 그는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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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