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2.3℃
  • 맑음부산 0.8℃
  • 맑음고창 -4.2℃
  • 맑음제주 3.1℃
  • 맑음강화 -4.3℃
  • 맑음보은 -4.5℃
  • 맑음금산 -5.2℃
  • 맑음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정치

尹대통령의 출근길 일상 도어스테핑…미·일·영 정상도 즐겨

URL복사

'약식 기자회견' 통칭…尹취임후 총 21회 '일상화'
트럼프 '화염과 분노' 발언으로 '도어스테핑' 주목
미국은 백악관 외에도 헬기 이착륙시도 이뤄져
일본은 '부라사가리'…고이즈미가 정착후 관행화
영국선 출근길 총리 공관 앞서 즉석 질답 이뤄져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약식 기자회견 이라는 뜻으로 통칭해서 쓰는 도어스테핑(doorstepping)은 대통령 등 특정인이 출근길에서 취재진과의 질답을 의미한다. 무작정 집앞에서 기다렸다 질문하는 '뻗치기'와는 다른 방식이다.

역대 어느 정부에도 없던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에게는 일상이 됐다. 윤 대통령은 외부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날 외에는 출근길에 어김없이 도어스테핑을 갖는다. 1일 현재까지 총 21회 실시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고) 정상회의 기간 중에도 한 차례 도어스테핑을 했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이 원조는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대통령, 일본 총리, 영국 존슨 총리 등도 비상시적으로 도어스테핑을 한다.

도어스테핑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으로 꼽힌다.

즉흥적인 자리에서 나오기에는 발언의 수위가 상당해 주목을 받았고 논란도 일파만파로 번졌다.

 

당시는 북한이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했을 때로, 당시 휴가중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자신 소유의 골프클럽에서 기자들에 "(북한이 미국을 계속 위협하면) 전례없는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뤄지는 정상회담 직후 공식 브리핑 외에도 도어스테핑을 따로 갖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미국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일상화돼 있다.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와 기자회견장이 백악관 서관(웨스트윙)1층에 같이 있는 환경에 기인한다.

또 대통령 전용 헬기가 이착륙하는 백악관 남쪽 잔디밭도 도어스테핑의 단골 장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곳에서의 도어스테핑을 즐겼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도 도어스테핑을 한다. 올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은 '40년 만의 인플레이션 도래로 위기에 처했다'는 기자의 지적을 받고 "멍청한 개자식"이라고 했다. 마이크가 꺼진줄 모르고 한 혼잣말이었지만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논란이 됐고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기자에 사과했다.

일본에서 도어스테핑을 정착시킨 건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다.

2001년 취임후 출퇴근 시간에 하루 2차례 즉석 질문하도록 해 시간 제한도 두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부라사가리(매달린다는 뜻)'로 불린다.

고이즈미 전 총리 이후 도이스테핑은 관행이 됐고 이후 아베 신조나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도 매달 10차례 이상 했다. 

스가 전 총리는 코로나19가 확산한 당시 "인구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 실언 논란을 빚기도 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출퇴근길에 공관 3층 로비에서 도어스테핑을 한다. 지난해 10월 취임후 100차례 넘계 진행했다.

영국 총리도 도어스테핑을 하는데, 집무실 출근전 총리공관인 다우닝가 10번지 문 앞에서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고 이해찬 전 총리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31일 발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고 이해찬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정색 옷을 착용하고 이해찬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영정 앞에 헌화한 뒤 무릎을 꿇고 분향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영정을 향해 묵념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자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달받아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추서했다. 현행 ‘상훈법’ 제12조(국민훈장)는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이를 5등급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상훈법 시행령’ ‘별표 1’ ‘훈장 및 포장의 종류 및 등급별 명칭’에 따르면 국민훈장 1등급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이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27일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해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3층)에 마련됐다”며 “장례는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으로(1월 31일 발인 예정), 일반 조문객은 1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용녀 만신 ‘진접굿’ 공연,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올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2월 28일(토) 국가무형유산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전승교육사이자 국무(國巫)로 불리는 이용녀 만신의 새해대운맞이 ‘진접굿’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액운을 씻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인 진접굿을 극장 무대 위에서 온전히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진접굿은 황해도의 무당이 자신이 모시는 신령에게 진찬을 차려 올리고, 단골과 공동체의 무사태평·무병장수·부귀공명·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굿이다. 계절과 시기에 따라 새해맞이굿, 꽃맞이굿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으나 모두 신에게 감사하고 현세의 길복을 비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용녀 만신이 외할머니 신촌 만신으로부터 이어받은 황해도 고제 진접굿의 법도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이용녀 만신은 1988년 내림굿을 받은 이후 신촌 만신류의 굿을 계승·전승해 온 인물로, 문서가 좋고 영험하며 막힘없는 굿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청울림, 일월맞이, 칠성거리, 성수거리, 장군거리, 대감거리, 마당거리 등 진접굿의 주요 거리들을 풀어내며, ‘영혼과 예술을 위한 365분’의 대장정을 펼친다. 기획·연출을 맡은 진옥섭은 “이번 ‘진접굿’은 새해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