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9.9℃
  • 구름많음대전 10.1℃
  • 연무대구 10.4℃
  • 구름많음울산 12.7℃
  • 맑음광주 12.0℃
  • 구름많음부산 12.4℃
  • 구름많음고창 10.7℃
  • 구름많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7.5℃
  • 구름많음보은 8.9℃
  • 구름많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4.4℃
  • 구름많음경주시 13.4℃
  • 구름많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문화

바닥에서 즐기는 ‘씽씽’ 레포츠

URL복사




2004년 6월에 열린 제1회 FLITE & FORCE CUP INLINE HOCKEY 대회


스피드, 박력 넘치는 몸싸움, 현란한 스틱워크 등 아이스하키의 매력을 고스란히 갖추면서 맨땅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인라인하키. 이 매력적인 신종 스포츠가 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인라인스케이팅을 즐기는 인원은 60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 인원은 앞으로 더욱 증가될 전망. 인라인스케이트에서 발전한 형태인 인라인하키 또한 이에 비례해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을 조짐이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인라인하키연합회(회장 박규채)의 분석에 의하면 작년 3,000명이던 인라인하키 인구는 올해 6,000명에 달한다. 이 같은 상승세에 발맞춰 인천 일산에 인라인하키 전용구장이 건립됐으며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인천 문학경기장 주변에도 전용구장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 관련 동호회도 우후죽순 생기고, 각종 기업에서는 프로팀 창단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2004년 5월에 열린 제1회 연합회장기대회에서 박규채 회장이 연설하고 있다.

아이스하키와 비슷, 바디체크는 훨씬 부드러워

인라인하키는 아이스하키와 같은 스틱과 장비를 사용하며 규칙도 비슷하지만 고의적인 바디체크를 금지한다는 것이 근본적인 차이. 아이스하키가 6명이 플레이를 하는데 비해, 5명인 점 또한 차별점이다. 장소의 제약이 비교적 적고 아이스하키에 비해 덜 거칠어서 아이들과 여성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스포츠다. 따라서 대중적 확산 가능성이 아이스하키보다 훨씬 크다.

인라인하키는 원래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미국의 스코트와 올슨 두 형제에 의해 생겨나 미국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비시즌 훈련방법으로 발전했다. 아이스하키의 보조스포츠로 대접받던 인라인하키는 1990년대 독립적인 스포츠로 급성장했다. 결정적 계기는 1992년 플로리다주에 강타한 허리케인의 피해로 이 지역 아이스링크가 모두 파괴되자 경기장을 잃게 된 선수들이 인라인하키를 하게 되면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후반 신도시 중심으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인라인하키 인구가 생겨났다. 현재 전국적으로 200여개 이상의 팀이 활동중이며, 2000년 4월에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인라인하키 연합회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급부상 추세, 전용경기장 설립 시급







제1회 연합회장기대회 예선.

인라인하키 연합회는 전국 인라인하키 리그를 주관하며, 각종 연구와 조사를 통해 인라인하키의 저변인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인라인하키 전용구장 설립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인라인하키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인라인하키 연합회가 창립된 시점은 인라인하키의 대중화가 시작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스포츠에 비하면 역사가 짧은 신종 레포츠임에도 불구하고 인라인하키의 발전 속도와 조직의 체계는 괄목상대할 만하다.

전국인라인하키연합회 박규채 회장은 “화합과 열정을 기반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급속도로 발전해왔다”며, “인라인하키 연합회가 보여주고 있는 자발적 참여의지와 단결된 활동은 생활체육 단체의 표상이 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한, “주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 스포츠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라는 생각이 정착된 지 오래다”며, “여가선용과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상호간 끈끈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인라인하키는 이 같은 시대적 요구와 부합해 국민적 스포츠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라인하키연합회 백성기 사무처장은 “인라인스케이팅 인구가 하키로 넘어오는 추세다. 몇 년 전 만해도 인라인하키라면 생소한 스포츠였는데 지금은 공원 등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친숙한 레포츠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연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전용경기장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생활체육학과에서 인라인하키를 전공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학술적으로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대학 등 학술기관에서도 인라인하키에 대한 관심을 더욱 많이 가져 전문적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춘옥 기자 ok337@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