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8 (일)

  • 흐림동두천 -1.0℃
  • 맑음강릉 2.5℃
  • 구름많음서울 -0.4℃
  • 대전 0.5℃
  • 구름많음대구 1.4℃
  • 구름많음울산 1.1℃
  • 흐림광주 3.2℃
  • 구름조금부산 3.3℃
  • 구름많음고창 3.7℃
  • 구름많음제주 4.4℃
  • 구름많음강화 0.1℃
  • 흐림보은 -0.6℃
  • 흐림금산 0.5℃
  • 구름조금강진군 -2.6℃
  • 구름많음경주시 -2.1℃
  • 구름조금거제 -0.5℃
기상청 제공

경제

[핫스탁] 화승코퍼레이션·삼성스팩6호·공구우먼

URL복사

화승코퍼레이션, 화승티앤드씨아이 흡수합병
삼성스팩6호, 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 직행
공구우먼, 권리락 착시효과에 이틀째 상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승코퍼레이션 = 화승코퍼레이션이 화승티앤드씨아이를 흡수합병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다.

화승코퍼레이션은 30일 오전 9시33분께 18.34% 오른 2000원에 거래되던 중, 정적VI가 발동됐다. 7.99% 오른 1825원에 출발한 뒤 한때 23.96%까지 오르면서 변동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화승코퍼레이션은 전일 기준 흡수합병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소식이 발표된 전일에도 전일에도 30.00% 오른 상한가 1690원에 마감한 바 있다.

화승티앤드씨아이는 화승코퍼레이션에 흡수 합병되면서 소멸됐다. 존속회사인 화승코퍼레이션이 소멸회사 화승티앤드씨아이의 발행주식 총수의 100%를 소유하고 있어, 이번 합병으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됐다.

지난 1978년 설립된 화승코퍼레이션은 자동차부품과 소재, 산업용고무, 종합무역 등의 사업을 여우이하며 종속사 27개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부문은 자동차용 고무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배기업은 품질경영 강화를 통해 현대기아차에서 품질5스타를 획득했다.

◇삼성스팩6호 = 삼성스팩6호가 30일 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스팩6호는 이날 오전 9시43분께 30.00% 오른 상한가 5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공모가(2000원)의 2배인 4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30% 오른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에 성공했다.

스팩(SPAC)이긴 하지만 최근 공모주 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서 따상을 기록한 만큼 주목된다. 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은 비상장기업을 인수합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페이퍼컴퍼니다. 상장 후 1년 뒤부터 3년 내 합병 대상 기업을 찾아야 한다.

앞서 삼성스팩6호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끝에 548.2대 1, 수요예측 기관경쟁률은 1404대 1을 기록했다.

◇공구우먼 = 공구우먼이 권리락 효과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구우먼은 이날 오전 9시50분 30.00% 오른 상한가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로 출발한 뒤 그 가격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도 30.00% 오른 상한가에 출발한 뒤 그대로 마감한 바 있다.

공구우먼은 전일자로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 소식이 나오면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주식을 기대한 매수세가 늘어나는 반면, 권리락이 발생한 뒤에는 그 기회가 사라진 만큼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권리락이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기준일 이후인 권리락이 발생한 뒤 주식을 사면 신주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 주주와 신규 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시초가를 인위적으로 조정한다. 현재 주가 강세는 권리락에 따라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5 서울아트쇼’ 개막...국내 미술작품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 14회 '2025 서울아트쇼’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150여 갤러리가 소장한 전시는 제프쿤스 알렉스카츠 등 해외 작가 작품을 포함해 약 3000여점 규모로 전시한다. 한국미술 오리지널리티 특별전과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 등 다양한 기획전도 함께 마련된다. 특별전으로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김환기, 박서보, 백남준, 이우환, 이중섭, 천경자) ▲김창열에서 하태임까지(이배, 이건용 외 18인)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쿠사마 야요이 외 19인) ▲스컵처가든(광화문을 그리는 고흐 등 대형조각전)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도 구성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아트쇼 운영위원회는 "그동안 '서울아트쇼'는 타 아트페어와 차별화를 하고자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를 위시해 다양한 특별전을 기획하여 보다 폭 넓은 문화 향유를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매년 크리스마스 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운영위원회는 "서울아트쇼는 소수의 전유물로서의 예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을 모토로 시작된 아트페어이며, 앞으로도 더욱 과감하게

정치

더보기
정청래 “새해 첫 법안은 2차 종합특검...통일교 특검은 제3기관 추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2차 종합특검 법률안인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가 22일 발의한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새해에 처음으로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특검은 제3기관에서 추천하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은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 내란 청산과 개혁 완수를 향한 발걸음은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고 한시도 쉴 수 없다”며 “새해 1호 법안은 2차 종합특검이 돼야 하고 동시에 통일교 특검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3대 특검에서 미진했던 부분들만 모아 집중적으로 파헤침으로써 모든 의혹들에 분명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2차 종합특검으로 노상원 수첩, 여인형 메모, 채 해병 사건 구명로비 의혹, 김건희와 윤석열의 국정농단 등을 포함해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의 전말과 윤석열 정권의 모든 국정농단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당대표는 “민주당의 통일교 특검법안을 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청춘의 도전과 성장 서사 ‘카타르 월드컵 그날의 추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카타르 월드컵 그날의 추억’을 펴냈다. 이 책은 저자 황선재가 12년 동안 품어온 월드컵 직관의 꿈을 실현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작품으로, 카타르 월드컵 현장의 열기와 한 청년의 성장 서사가 함께 어우러진 에세이다. ‘카타르 월드컵 그날의 추억’은 러시아 월드컵 직관을 놓친 아쉬움에서 출발한다. 군 복무와 학업, 아르바이트와 대외활동을 병행하며 차곡차곡 준비해온 ‘카타르 월드컵 4년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 계획을 넘어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치열한 시간의 기록으로 이어진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세계 팬들과 경쟁하고, 코로나19로 일정이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과정은 책 전반에 긴장과 몰입을 더한다. 카타르 현지에서 펼쳐지는 장면들은 탁월한 현장감을 지닌다. 경기장 주변 전시와 팬 문화, 세계 각국의 축구 팬들과 나눈 대화, 거리와 광장을 가득 채운 응원의 소리까지 모든 장면이 마치 독자를 현장 한가운데로 데려다 놓는 듯한 생생함으로 묘사된다. 특히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던 그날의 광장 분위기가 이 책의 정점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월드컵 직관기’에 머물지 않는다. 꿈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