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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책하며 방범 활동”…서울 반려견 순찰대 5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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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동네 곳곳 산책하며 범죄위험 요소 발견해 신고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권역별 5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강동구에서 시범운영한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자치구 5곳으로 늘려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 산책 활동에 지역 방범순찰 활동을 접목한 것으로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지역 방범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위원회는 다음달부터 모집을 시작해 자치구 1곳당 50명 내외의 순찰대가 활동하는 등 자치구 5곳에서 250여 명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자치구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위원회는 자치구의 치안 여건과 운영의 적합성 등을 평가해 대상지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습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위원회는 선발된 순찰대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생활안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려견 행동 교육, 범죄예방교실 등 다양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탈락자 중 유기견을 입양한 신청자를 대상으로는 별도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과정 수료 후 순찰대로 활동할 수 있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학교'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거 노인 동행 실버 말벗 산책,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산책, 위기청소년 마음동행 산책 등 자치구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강동구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 치안문화 향상의 효과성이 인정됐다"며 "시민이 치안의 주체로 참여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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