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WHO "원숭이두창, 비풍토병 지역 27개국서 780건 확인"...영국 가장 많아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 비풍토지역 27개국에서 780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지난 5월1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 같이 확인됐다면서 실제 사례는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다른 국가로 감염 사례가 확인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 확산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27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사례가 보고된 곳은 영국으로 207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어 스페인이 156명, 포르투갈이 138명, 캐나다가 58명, 독일이 57명 등이었다.

WHO는 비풍토지역에서의 사망자는 현재 없다고 했다.

유럽과 북미 지역 이외에도 아르헨티나, 호주, 모로코,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한자릿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WHO는 현재 공공보건에 대한 위험은 낮으나, 만일 비풍토지역에서 인간 병원체로 자리잡는다면 공공보건에 대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원숭이 두창이 비풍토 지역과 풍토병 지역에서 동시에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인 관점에서 위험도는 중간 수준으로 평가했다.

원숭이 두창은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지난 50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원숭이두창을 관찰해왔으며 매년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지난달 7일 영국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이래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발생하며 보건 위기 우려가 대두됐다. 미국의 경우 9개 주에 걸쳐 최소 15건의 사례가 보고됐다.

원숭이두창은 보통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탈진, 림프절 붓기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된다. 그러고 나서 몸에 전염성 병변이 생긴다.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이러한 병변과 지속적인 피부 대 피부 접촉을 통해 퍼진다. 일단 병변이 사라지고 새로운 피부층이 형성되면 사람은 더 이상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