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한미일 북핵대표, 北, 미사일 8발 발사에 "강력 규탄"

URL복사

3일 한미일 북핵대표 간 첫 대면 협의…공조 강화 움직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은 북한이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무더기로 발사한 직후 즉각 협의를 갖고 북한의 도발을 규탄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다.

두 대표는 한미 간 협의에 이어 일본 측 북핵 수석대표인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간 협의도 진행했다.

3국 북핵 수석대표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지속해나가고 있는 데 대표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굳건한 한미 및 미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통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한미일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을 향해 대화의 길이 열려 있음을 강조하고 추가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도발은 지난 3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서울에서 첫 대면협의를 가진 지 이틀 만이다. 대면 협의에서 한미일 간 공조 필요성을 강조한 3국은 이날 도발 사실이 알려지자 즉각 한미 간 대면, 한미일 간 유선 협의를 진행했다.

북한이 무력 도발을 이어가고 7차 핵실험까지 임박해졌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 같은 한미일 3국 간 공조 움직임도 뚜렷해지고 있다.

한미일 3국은 북핵 수석대표 대면 협의에 이어 오는 8일에는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를 서울에서 진행한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6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차관 협의,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협의를 갖는다. 한미, 한일 차관 협의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