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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타펠무지크
고음악의 메카인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서 고악기를 전공한 한국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원전음악 앙상블 ‘타펠무지크’의 정기연주회. 트라베소에 강인봉, 리코더에 조진희, 쳄발로에 이선미와 함께 새롭게 타펠 무지크의 일원이 된 류트와 티오르바 연주자인 김영익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무대에서는 거의 선보인 적이 없는 대형 류트인 티오르바(Tiorba)를 연주한다.
6월27일/ 영산아트홀/ 02-737-2462

[클래식] 서울시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서울시교향악단은 트럼피터 올레 에드바르트 안톤젠에 이은 두 번째 브라스 비르투오조 시리즈로 스웨덴이 낳은 세계 최고의 트롬보니스트 크리스티안 린드베리를 초청,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처음으로 내한하는 트롬본의 ‘파가니니’. 크리스티안 린드베리의 협연으로 다비드 트롬본 협주곡과 미국의 거장 폴 폴리브닉과 함께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등을 연주한다.
6월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399-1741


[퍼포먼스] 도쿄쇼크보이즈
4명의 퍼포머와 1명의 DJ로 구성된 일본의 슬랩스틱 코미디그룹 ‘도쿄쇼크보이즈’. 엽기코드를 코미디 공연문화로 정착시킨 대표 그룹으로 120가지 이상의 엽기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매번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의 공연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이번 일본문화 4차개방의 바람을 타고 드디어 내한공연을 갖게 됐다. 18세 관람가다.
6월30일∼7월4일/ 돔아트홀/ 02-3437-2002


[미술] 개수작展
강아지가 그림을 그린다? 믿기 어렵겠지만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그림을 그리는 강아지와 그것을 담은 작가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이준형 작가의 작품전. 작가와 개는 솔직함 표현이라는 부분에서 유사성을 지닌다. 인간에게 가장 사랑받으면서 동시에 천대받는다는 점에서도 마찬가지. 작가는 개와 작가의 차이와 유사성을 드러내며 관객에게 설명한다.
6월7~26일/ 엔프라니애비뉴 / 02-518-2722


요리스 이벤스 회고전
세계 다큐멘터리영화사의 주요 인물인 요리스 이벤스 회고전이 열린다. 요리스 이벤스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거장 감독. 헤밍웨이, 오슨 웰스, 피카소, 브레히트, 쇼스타코 비치 등 20세기 문학 음악 미술 영화의 거장들이 그의 영화에 스텝으로 참여할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누렸다. 개막작 ‘바람의 이야기’는 이벤스가 사망하기 1년 전에 제작한 영화로 문화혁명기의 중국을 소재로 했다. 이번 회고전에는 1957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센이 파리를 만나다’ ‘필립스 라디오’ ‘스페인의 대지’ 등 11편이 상영된다.
6월18∼24일/ 일주아트하우스/ 02-2002-7777


세계통과의례페스티벌 2004
세계 각국의 관혼상제와 세시 풍속 등 인생의 단계별 통과의례를 주제로 한 문화 체험 축제. 각국의 의례를 즐길 수 있는 놀이와 행사로 풀어 세계여러 민족의 문화와 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에서 초청해온 리투아니아 캐나다 네팔의 각 민족 고유의 의례팀 40여명이 참가해 의례를 실연하며, 몽고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독특한 민속놀이도 선보인다. 가장 큰 볼거리는 해외 이색 혼례식. 쿡제도 벨로루시 수단의 전통의례 공연단이 내한해 미리 선발한 국내 커플의 결혼식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치러준다.
6월18∼ 20일/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 02-48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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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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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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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