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인물

권오균 의장 “군민의 복지와 군 발전을 위해 노력”

URL복사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양평군의회는 다섯 번째 원 구성을 하였고 5대 의회는 벌써 3년차를 맞이했다. 지난 선거부터 중선거구제와 정당 공천제가 도입되어 양평군에는 12개 읍·면이 있지만 의원은 6명의 지역구와 1명 의 비례대표로 7명뿐이어서 어떤 면에서는 자기 지역 출신의 대표자를 내놓지 못하여 소외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양평군의회의 권오균 의장을 찾아 의원활동을 들어본다.
- 의회를 소개해 주신다면.
양평군의회는 양평군의 발전을 위하여 군수와 700여 공직자들이 일하는 것을 지원하고 군의 조례에 따라 집행부를 감시·감독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군민의 의견과 주장을 대변하면서 의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한사람 한사람이 주민의 대표로서 조례를 제정하고 집행부와 다른 의견이 있을 때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잘 해 오고 있습니다.
- 종합운동장 건설과 관련하여 의회에서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제기하며 집행부와 마찰이 심각했었는데 어떠한 내용인지?
작년에 양평군이 종합운동장을 짓기 위하여 기금 100억원, 지방채 84억원을 발행하여 300억원이 소요되는 부지매입비에 충당한다는 계획을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종합운동장 건설과 관련하여 이미 주민공청회가 있었고, 일부 주민들이 이 시점에서 공사를 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부정적인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에 의회는 군 집행부에 대하여 “전체 공감대가 이루어진 이후에 추진해야 하는 사안이 아닌가?” 하고 지적했고, 지금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700억이나 돈을 써가며 종합운동장을 지어야 할 일이 있겠는가? 오히려 그런 큰돈으로 먼저 수익사업을 일으켜서 양평군민이 돈을 벌게 해 놓고 그 수익금으로 운동장을 짓는 방법이 옳지 않겠는가? 하면서 여론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금년 4월 23일에서 27일 사이에 땅을 먼저 사 놓고 여론조사는 5월 7일과 8일 사이에 했습니다. 순서가 바뀐 것이지요. 그리고 여론조사의 결과도 주민의 85%가 찬성한 것으로 나왔지만 의회의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지금 의원 중에는 읍장 출신 2명, 부면장 출신 1명이 있어 행정경험도 있고 지역여론에도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의회가 집행부의 발목을 잡으려고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원들의 의정 활동이 온당했는지 여부는 의회 속기록이 증명해 줄 것입니다.
- 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의장으로서 해 본다면?
금년에 처음으로 의정소식지를 만들어 발행했습니다. 의원들의 동정과 의정활동을 알리고 의원들의 의견과 소신을 전달하는 적극적 홍보매체가 될 것입니다. 의회활동은 지금 많이 오해받고 있고 위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환경쌀 수매가를 현실화해서 40㎏당 한 가마에 7~8만원에 수매하되 지방공사를 통해 하자고 하여 의원 모두가 찬성을 했는데 지역에서는 마치 의원들이 수매하지 말라고 예산 삭감을 한 것처럼 알려져 관련단체와 지역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지역주민들과 사회단체장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하여 그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대의 민주주의의 정신에 입각하여 활동하고 있음을 널리 알릴 생각입니다.
의원 모두가 의회에 들어 올 때의 초심을 갖고 지역주민들에게 평가받는 의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 대하여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기능을 내세우는 것도 군민의 복지와 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자는 뜻으로 보이길 원합니다.
- 다음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가까운데 바람직한 의회상은 무엇입니까?
지역을 위해 일할 지도자들에게 좋은 의견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경륜과 비전이 풍부한 일꾼들이 많다는 것은 지역사회의 복입니다. 주민들의 민의를 수렴하고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면서 여론을 조성하고 지역정치를 한다는 것은 아무나 의욕만 가지고 덤벼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역의 각종 행사와 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도자들이 등장하고 양성되는 풍토가 지역민주주의의 발전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해관 계를 중심으로 주민을 선동하여 과격한 시위나 일삼는 데모 중심의 이론 가는 바람직하지 않고요.
그동안 우리 양평군에서는 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변함없이 한나라당 지지도가 높게 나왔고,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와 김문수 지사에 대한 지지가 아주 높게 나왔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가 군사적으로 북한과 대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지역정서와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 기타 군에 대한 발전 비전이나 의견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양평군의 발전 구상에서 제일 큰 관심사일 것입니다. 강산이 수려하여 빼어난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양평은 레저·관광사업과 지식·정보 분야의 산업 유치가 제일 큰 비전일 것입니다. 이와 연관하여 전철이나 고속도로 등 서울과의 교통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도심에 있던 군부대의 이전 등으로 도시건설에서 큰 공간이 확보되고 있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이 공간을 이용하여 무엇을 세우느냐 하는 것이 미래의 양평을 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입니다. 기존의 친환경농업도 영농조합법인이나 젊은 농업인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농업인들을 지원하여 경제성 있는 농업을 활성화 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