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0.3℃
  • 구름많음광주 1.4℃
  • 맑음부산 1.3℃
  • 흐림고창 1.3℃
  • 흐림제주 8.2℃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2.5℃
  • 구름많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정치

[인터뷰] 김태환 서울시의원 후보 “송파의 젊은바람…잠리단길 조성 상권활성화”

URL복사

29세 청년의 눈으로 “삼전ㆍ잠실본동ㆍ잠실2,3,7동 송파의 주연으로 성장시킬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9세 청년이 서울시의회에 도전한다. 청년후보 김태환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서울시의회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송파의 젊은 바람이 되겠다” 자신한다. 강남과 한강에 가장 가까운 송파의 얼굴이면서도 지금은 잠실 발전에서 한발 비껴선 삼전ㆍ잠실본동ㆍ잠실2,3,7동(송파구 제4선거구)을 “잠실의 주연으로 만들겠다” 강조한다.

 

처음 정치를 시작해 직접 포토샵 인강을 들으며 자신의 손으로 팜플랫과 포스터를 디자인한 김 후보. 29세 청년의 당찬 출사표를 들어봤다.

 

취업과 창업을 고민할 나이에 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특별한 계기는?

 

취업과 창업은 이미 모두 경험해 보았다. 서울대학교와 융합기술원이 함께한 경기도대학생 창업지원에 선발되기도 했고, 고용주, 피고용인, 계약직, 프리랜서를 모두 경험한 흔치 않은 애늙은이 청년이라는 사실도 용기가 되었다.

 

2016년 잠실로 이사 와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다. 독립했다. 원래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 정치에 뜻이 있었다기보다는 좋은 정치를 후원하는 입장이었다.

 

지난달 부모님 댁에 방문하다 송파에서 ‘구의원 비례대표’를 선발하는 현수막을 보고 무작정 전화를 했다. 당시 마감일이 지난 상태에서 전화를 한 거였는데 송파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계신 송기호 변호사님과 만남이 이뤄졌다.

 

그리고 시의원 출마를 권유받았다. 20대 청년이 변화시킬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며 출마를 결심했다.

 

그럼 김태환이 바꿀 수 있는 세상은 무엇인가?

 

흔히 말하는 진영에 기반해 ‘좋은 세상’을 만든다? 그건 아직 내가 걸어갈 길은 아니라 생각한다. 난 내가 살았던 이 동네가 우리 부모님이 사시는 우리 동네가 좋아졌으면 한다.

 

진영에 물들지 않은 ‘젊음’이라는 심장으로 문화예술을 전공한 전문가의 눈으로 전ㆍ잠실본동ㆍ잠실2,3,7동을 바꾸고 싶다.

 

우선 이 지역은 송파에서도 강남과 한강이 가장 가까운 곳이다. 종합운동장을 통해 각종 사업을 구상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가칭)잠리단길을 활성화, 지역을 살리고 싶다.

 

박성수 현 구청장이 구축한 송파만의 특별교육플랫폼 ‘송파쌤(SSEM)“을 발전시키고 아시아공원 앞 지하보도 공간을 활용 청소년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교육이 사는 ‘잠실의 주연’으로 만들어 내고 싶다.

 

 

문화예술 전문가라는 표현을 썼는데? 관련한 일을 해왔나?

 

대학에서 공연영화학부를 전공 후 문화예술대학에서 석사를 받았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활동해 왔다.

 

사실 출마를 안했으면, 지금 작품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정치라는 영역에서도 문화예술과 청소년 교육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싶다. 다행히 우리 지역 주민들도 내가 가진 관심사에 호응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선거운동에서 어려움은?

 

처음이다 보니 다 생소하고 어렵다. 그런데 연기라는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활동하며 그들로부터 에너지를 받아들이는데 익숙하다보니 선거운동을 통해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힘이 난다.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자 분들도 내가 선거체질이라 격려해주신다. 하나하나 재밌게 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사람들에게서 받는 에너지와 격려의 말, 때론 냉소와 비난 모두 내가 살아갈 세상에 좋은 ‘빛과 소금’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정말 사람도 소중하고 시간도 값지다는 것을 매순간 느끼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당선 가능성은?

 

자신한다. 송파의 젊은 바람으로 김태환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삼전ㆍ잠실본동ㆍ잠실2,3,7동(송파구 제4선거구) 골목 하나하나 주민들 한분한분 마음에 새기고 당락을 떠나 함께 기뻐하고 같이 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다.

 

청년 김태환은 이제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연의 시작을 소중하게 간직하려한다”는 그이 말처럼 젊은 패기와 연기자의 감성은 김 후보의 강점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