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6.8℃
  • 박무대전 5.6℃
  • 박무대구 6.5℃
  • 구름많음울산 10.3℃
  • 박무광주 8.8℃
  • 구름많음부산 12.6℃
  • 맑음고창 5.3℃
  • 구름많음제주 15.4℃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7.2℃
  • 구름조금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경제

굿모닝신한증권, ‘신한금융투자’로 새출발

URL복사
굿모닝신한증권이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9월1일 본사에서 CI선포식을 가졌다. 자본시장법이 발효된 후 ‘증권’을 빼고 ‘금융투자’라는 자본시장법에서 규정하는 회사명을 사용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등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사명변경을 기념하고 각오를 다졌다.
‘1등 금융투자회사’ 도약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휴원 사장은 “이번 사명변경을 제 2창업의 계기로 삼아 2000여 임직원들이 신입사원의 마음가짐으로 재무장했다”며 “신한금융투자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든지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선진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름은 달라졌지만 중점사업에 변화가 있는 건 아니다. 향후 2~3년간 신한금융투자의 4대 사업축인 리테일, 홀세일, IB, 트레이딩의 장기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와 인프라구축에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명과 CI변경은 자통법 시행 이후 증권사의 업무영역이 확대된 시대 상황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증권’이 갖고 있었던 ‘브로커리지’에 국한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산관리, IB 등 자본시장법이 허용해준 신사업영역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금융영역의 지평을 넓히는데 의미가 있다.
신한금융투자로 출발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해도 원금+4%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ELS상품을 선보였는데 시장의 반응이 좋다고.
이번 사명변경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신한금융그룹과의 일체감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금융투자영역을 아우르는 ‘금융투자’라는 사명을 사용함으로써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대형사의 위상도 갖추게 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소액결제업무와 선물업 등이 조만간 시행되는 만큼 ‘신한금융투자’라는 신사명이 자본시장법 시대 경쟁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휴원 사장은 “신한금융투자의 비전은 ‘1등 금융투자회사’이다. 이를 위해 자산영업을 중심으로 한 유통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다음으로는 IB, 트레이딩의 상품제조 역량을 강화하여 유통과 제조부문을 선순환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