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5 (토)

  • 맑음동두천 26.4℃
  • 맑음강릉 26.7℃
  • 맑음서울 25.7℃
  • 맑음대전 27.1℃
  • 맑음대구 25.3℃
  • 맑음울산 22.4℃
  • 맑음광주 26.6℃
  • 맑음부산 22.8℃
  • 맑음고창 25.4℃
  • 구름많음제주 18.8℃
  • 맑음강화 20.4℃
  • 맑음보은 25.1℃
  • 맑음금산 26.6℃
  • 맑음강진군 24.7℃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1.7℃
기상청 제공

경제

尹대통령, 5대그룹 총수와 만찬…재계 "국정 운영 주요 파트너 인식" 해석

URL복사

만찬행사에 5대그룹 총수 등 경제계 대거 초청
재계, '민간 주도 경제 성장' 기대감 증폭
이재용‧허창수 등 박병석·이준석과 한 테이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10일 취임식에 이어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만찬 행사에도 재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소통을 이어갔다.

 

재계 총수들이 취임식 외빈 만찬에 초청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경제 분야 국정 목표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선정한만큼 재계를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로 인정했다는 평가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외빈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대한상공회의소 회장)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함께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5대그룹 총수와 회동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 이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여러 차례 만났으나 다른 기업 총수와 회동한 것은 만찬 자리가 최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 회장은 김명수 대법원장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칼둔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 베트남N&G 그룹 회장 등과 함께했다.

 

만찬 자리에서도 윤 대통령은 다시 한번 경제에 대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경제와 안보가 하나 되는 경제 안보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더욱 자유롭고 개방된 글로벌 경제 안보 질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한 보편적 국제 규범을 적극 지지하고 수호하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전에 진행된 취임식에서도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사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를 35번이나 언급했다.

 

재계는 자유를 강조하는 새 정부가 정부의 역할을 최소화하고 민간의 자율성을 최대화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업 역량 확대를 위해 정부가 규제를 빠르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인공지능(AI)·배터리 등 첨단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첨단 기술 공급망 복원과 같은 글로벌 현안에서 더욱 실천적인 협력을 강구해나가겠다"며 "이달 말로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새로운 글로벌 전략 공조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대기업 임원은 "만찬 행사는 새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첫 만남이다. 이날 인사를 나눈 뒤 향후 주요 그룹 생산라인 방문 등 다양한 형태의 회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찬장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어렵더라도 총수들을 만찬에 초청한 것 자체가 새 정부가 재계를 국정 운영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찬 전 진행된 리셉션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사진을 찍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5세대(5G) 통신, 반도체 등 미래 사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를 찾았고 당시 칼둔 행정청장과도 교류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무함마드 왕세제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찾았을 때도 회동을 가져 인연이 깊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건축박람회' 세텍서 개최...'실수요자 중의 맞춤형 정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택 건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2026 서울건축박람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최됐다. 지난해부터 기존의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는 서울건축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메쎄이상은 주택 건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원주택·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옥외에 실제로 전원주택 집을 직접 지어 체험하며 오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에서는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냉난방·환기설비재, 가구·홈인테리어 등 건축자재 전 품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분야별 특별관이 운영된다. △전원주택 설계/시공 특별관 △홈스타일링·데코 특별관 △정원·조경·가드닝 특별관 △농촌체류형쉼터 특별관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 기업과 최신 제품 및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관객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상담관도 마련된다. △건축주 상담관에서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1:1 컨설팅이, △인테리

정치

더보기
장동혁 “상황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 아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사진) 당 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 거취에 대한 말이 많다. 당 대표가 된 이후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달려 왔다”며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 그런 정치는 장동혁의 정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 방미에 대해서도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것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간이 지나면 성과도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가 20∼22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8%로 지난 조사 대비 1퍼센트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5%로 3%p 하락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NBS는 격주로 진행된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는 69%로 NBS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1주택자 실거주 양도소득세 감면은 필요...비거주 감면은 축소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부동산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특별공제와 관련해 실거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비거주의 경우엔 양도소득세 감면을 축소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열심히 일해 번 돈에도 근로소득세 내는데 주택양도소득에 양도세 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1주택을 보호하려면 실거주 기간에 대한 양도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살지도 않으면서 투자용으로 사 오래 투자했다는 이유만으로(더구나 고가주택에) 양도세를 깎아 주는 것은 주거 보호 정책이 아니라 '주택 투기 권장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살지도 않을 집에 오래 투기했다고 세금 깎아주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게 세금폭탄이냐?”라며 “1주택자의 주거를 제대로 보호하려면 비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을 축소하고 그만큼 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을 더 늘리는 게 맞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야당이 낸 장특공제제한 법안은 정부와 무관한데도 마치 대통령이 낸 법안인 것처럼 조작해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진보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 국토교통위원회, 국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