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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나서...청소년안전망 운영위 10명 지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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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안동시는 지난 4일 평생학습관에서「2022년 제1회 청소년 안전망 운영 위원회」를 열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 안전망 운영위원회는 평생학습원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 교육청, 고용센터, 보건소 등 관계기관장 13명으로 구성됐다. 관내 위기 청소년이 가정, 학교, 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도 청소년특별지원 대상자 10명에 대한 지원 적합여부와 더불어 각 기관별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협력·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만9세 이상 ~ 만24세 이하 청소년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업지원 및 현금급여 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로 통과된 10명의 위기 청소년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인별 맞춤형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도 받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 안전망 운영위원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위기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긴밀하게 연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9세~만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청소년전화,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하면 청소년 상담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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