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비룡대교 부근에서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본부는 9일 오전 7시 16분에 비룡대교 하류 500m 지점에서 시신 1구를 인양했고, 오전 8시 9분에 비룡대교 상류 500m 지점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첫 번째 발견된 시신은 어린이로 추정하고 있어 지난 7일 숨진 채 발견된 이경주(38) 씨의 아들 용택(8) 군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두 번째 발견된 시신은 성인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신 2구의 신원이 실종자로 판명될 경우 실종자 6명 가운데 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난다.
야영객 실종 4일째인 이날 수색에는 임진강에 고무보트 71대를 투입해 나머지 실종자를 찾고 있다.
현장지휘본부는 고무보트와 잠수요원을 임진강에 일렬횡대로 배치해 하류 방향으로 훑어 내려가는 방식으로 수색작업을 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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