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윤기배 대구시의원, 도시재생사업 지속성 확보 위한 정책 마련 촉구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윤기배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동구3, 사진)은 시정에 대한 서면 질문을 통해 새정부와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대구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평가체계 점검,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조직의 정비 및 도시재생 지원센터의 독립기구화, 도시재생관련 지역업체의 지원 및 육성 등을 도시재생 정책으로 제안했다.

 

윤기배 의원은 서면 질문에서 “지난 2013년, 쇠퇴한 지역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여 도시 경쟁력을 회복시키려는 목적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도시재생사업은 국가의 전략사업으로 중점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인구감소와 기성 시가지 쇠퇴가 심각한 우리 대구시에도 2021년까지 총 21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되어 대구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므로 지역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새정부와 민선8기에서의 안정적인 추진대책이 절실하다”며, 새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기조와 방향에 대한 동향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추진대책을 질의했다.

 

윤 의원은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투입되는 사업이지만 국토부가 정한 방침이 우선시 되고 있어, 지역의 자생력 확보와 활성화보다는 국토교통부의 평가 기준 위주로 사업이 운영되는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국토부 공모기준에 따른 도시재생 종합평가지표에 대한 실효성 여부 및 평가과정의 신뢰도 확보 가능 여부 ▲대구의 특성을 반영한 자체적인 평가 및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 ▲도시재생사업 완료 지역에 대한 사후관리제도 도입의 필요성 등 사업성과의 실효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한 대구시의 입장을 물었다.

 

또한, 인구감소, 저성장, 기후변화 등 국내외 정세에 따른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시재생을 중심으로 한 공간정책추진을 위한 대구시의 행정체계 정비와 행정 전문성 확보를 위한 대구시의 대책과 함께 대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구·군의 기초센터 및 현장센터 등 각급 지원센터 간 협업 및 업무연계 현황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윤 의원은 도시재생의 활성화와 사업성과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도시재생정책발굴과 행정의 역량강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도시재생 전담조직의 확대 및 외부전문가의 영입·활용 ▲대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독립기구화 및 기초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각급 지원센터 통합운영 등 지원센터의 전문성 강화 및 근무여건 개선 ▲도시재생 관련 지역업체의 지원 및 육성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의 도시재생 자생력 확보 등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도시의 물리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관점에서도 도시재생은 도시와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정책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금까지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민선 8기의 대구시 도시공간정책에 반영하고, 대구시의 행정과 민간분야의 역량강화를 통해 도시재생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