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8℃
  • 흐림강릉 5.6℃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1.6℃
  • 구름많음대구 -1.7℃
  • 맑음울산 -0.5℃
  • 구름많음광주 2.5℃
  • 맑음부산 3.3℃
  • 흐림고창 0.7℃
  • 구름조금제주 8.2℃
  • 흐림강화 2.6℃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남도, 경남형 분산형 전원모델 구축 용역 착수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19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경남형 분산형 전원모델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남도, 한국남동발전,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SK에코플랜트, 용역수행 기관인 경남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방향 및 계획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이루어졌다.
 
분산형전원은 추가적인 송전선로 건설이 필요 없는 중소규모의 재생에너지, 집단에너지 등 에너지 사용지역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에너지다.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 관련 사회적 갈등 및 비용 증가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하는 분산에너지 공급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의안 상정으로 정부의 분산에너지 확대 정책에 능동적 대응이 필요해짐에 따라 연구용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남연구원이 수행하고 용역비는 7천2백만 원, 용역기간은 4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8개월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대내·외 정책환경 분석, 경남 도내 지역현황 및 특성, 분산형 전원 현황 분석, 경남도 분산형 전원확대 목표설정 및 이행과제, 전략 도출, 경남형 분산형전원 활성화 사업화 모델 발굴 , 분산에너지 실증특구 검토 및 후보지 제안 등으로 실효성 있는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구체적인 용역 추진방향과 계획을 설정하고,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11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최종 성과를 보고하며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박순철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도내 분산형 전원 확산을 위한 실증모델 발굴로 지역산업의 새로운 육성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용역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