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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예비부부 ‘2022년 결혼레시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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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달서구가족센터(관장 원준호)에서 예비부부 또는 결혼을 생각중인 커플을 대상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2022년 예비부부교육, 결혼레시피’에 선착순 30쌍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의 과정은 1차로 소통 및 온라인 재무교육을 비대면으로 이수한 후 비대면 키트를 수령하고, 2차로 서로의 이해도를 높이는 결혼고사지 작성과 소원나무나 아크릴 무드 등 만들기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하면 된다.

 

특히, 이색적인 결혼고사지는 ▷ 결혼로망영역 ▷ 가사분담영역 ▷ 가족이해영역 ▷ 부부관계영역 등 서로에 대한 생각을 시험지로 푸는 재미를 더한 소통 체험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주소나 직장이 달서구인 예비부부(결혼을 생각중인 연인커플 포함)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 대구달서구가족센터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구달서구가족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가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6월에는 5년 미만 신혼부부 대상의 ‘결혼생활, 부부백서’를, 7월에는 만 5~11세 자녀와 부모 대상의 ‘부모배움, 아이자랑’을, 10월에는 은퇴전 부부를 위한 ‘품격있는 부부들’, 11월에는 전 연령대의 ‘부부가 함께하는 잇앳홈’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레시피가 서로간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길 바라며, 결혼이 처음이라 낯선 예비부부나 결혼을 생각중인 연인 커플을 위한 풍성한 결혼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결혼하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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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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