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 서구청, 어린이집 콘센트화재 진화스티커 지원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청은 화재에 취약한 관내 어린이집 63개소에 콘센트 화재 자동진화 소화 스티커 32,000매를 지원했다.

 

이번 화재진화 스티커 지원은 화재발생 원인 중 전기로 인한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고, 전기화재 발화원인 중 과부하로 인한 콘센트 주변부의 스파크로 인한 화재가 통계상 79.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서구청은 화재에 취약한 어린이집 63개소에 구비 4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콘센트 화재진화 스티커를 배부하여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일명 ‘붙이는 소화기’라고 불리는‘소화패치’는 사용이 간단하고 경제적이며 콘센트 및 멀티탭 내부에 부착해 120도의 온도와 불꽃 감지 시 내부의 소화약제가 터지면서 자동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이상학 사회복지과장은 “연속적인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누구나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여 어린이집에서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청장 권한대행 성임택 부구청장은 “이번 소화패치 보급으로 전기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골든타임 내 화재확산을 막아주어 화재로부터 영유아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에서는 끊임없이 건강과 안전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