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13.0℃
  • 맑음강릉 11.1℃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6℃
  • 맑음대구 13.3℃
  • 맑음울산 13.1℃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4.5℃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1.5℃
  • 맑음강화 9.9℃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시, 새로운 일상 준비하는 시민안전+행복도시 부산 전략 발표

URL복사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안전+(플러스) 행복도시 부산 정책회의」를 열어 부산의 전반적인 안전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시민안전+ 행복도시 부산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및 산하기관장과 교통, 보건, 환경, 토목,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앞두고, 일상 회복의 기대감과 함께 폭발적으로 재개될 시민들의 활동에 대비해 시정 전반의 안전 정책을 재정비하고,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빈틈없는 시민안전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오늘 회의를 통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7개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23개의 중점과제에 5조 1,40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2030년까지 안전사고 및 사망자 수를 50% 이상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 이상기후에 대비하는 도시안전 인프라 조성

먼저, 기후변화로 여름철에 급증하고 있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다. 2030년까지 총 6,765억원을 투입하여, 풍수해 사망자 제로(ZERO)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재해위험지역 53곳에 2,666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시설 등 재해예방 인프라를 조성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도시침수 위험지역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침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각종 침수정보에 대한 모바일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화재현장 7분 이내 도착, 골든타임 확보

둘째, 화재 신고부터 현장 도착까지 단계별 출동환경을 개선해 화재현장 7분 이내 도착률을 90% 이상으로 높인다. 또한, 취약계층 20만 가구에 화재안전시설을 보급해 주택 화재를 예방하고, 2025년까지 소방관서 3곳을 신설해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최근 산불의 장기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진화헬기와 장비를 확충하고, 산불감시 CCTV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상황관제시스템을 마련해 산불 조기발견 및 진화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산사태· 해수욕장 인명사고 ‘ZERO’

셋째, 산사태 취약지역 335곳을 지정해 관련 예방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시내 해수욕장 전 구간에 2030년까지 24시간 지능형 CCTV를 도입해 안전한 바다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대형 태풍과 해일 대비에 2029년까지 3,710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 연안정비사업 등 체계적인 방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15분 생활권 교통환경 개선,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

넷째, 15분 도시 정책과 연계해 생활권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와 어르신 등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걷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7월 출범한 부산 자치경찰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치안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형 여성폭력방지 통합플랫폼을 구축·운영해 범죄예방을 위한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중대재해처벌벌 시행, 건강한 일터와 안전한 도시환경

다섯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보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실태점검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 산업안전 보건환경 실태조사를 올해 실시해 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재개발, 재건축 등 대형건축 공사의 사업설계부터 완공까지 단계별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도시기반시설의 유지와 성능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마음 돌봄과 권역별 공공보건의료벨트 구축

여섯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를 확대한다. 2030년까지 296억 원을 투입해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을 150명까지 확충하고, 지역기관 간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해 자살을 미리 예방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한다. 아울러, 2026년까지 서부산의료원과 권역별 지역거점병원을 마련·건립하고 신종 감염병 확산에 신속히 대응하는 공공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한다.

 

■ 미래안전을 준비하는 신(新) 기술 개발

마지막으로 기후위기로 인한 대형·복합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재해 위험도를 분석하고 대응 신기술 개발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재난안전 산업도 육성한다. 또한, 2023년까지 198억 원을 투입해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부산의 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센터로 육성한다.

 

이날 회의 직후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래구 우장춘로 지하차도를 방문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하차도 차량 자동차단 시스템’을 가동해보고 배수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침수 등 피해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마련한 비전과 전략을 통하여, 안전 인프라와 제도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 할 것”이라며, “시민안전+ 행복도시 부산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정과 학교, 일터에서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 5대 이니셔티브로 ‘강한 성남’ 완성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김병욱 예비후보자의 출마 행보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를 꾸린 모란역 인근 사무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초·재선에 도전할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공간이다. ‘성남 성공시대’를 처음 열었던 이 대통령의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으로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빌보드 차트 1위·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다나기획사 소속)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이뤄진 피아노 리사이틀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을 3월 2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3월 29일 오후 5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로그램 전체를 베토벤 소나타로만 구성해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임현정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베토벤에게서 발견한 영웅적 서사와 인간적 고뇌를 가장 심도 깊게 담아낸 4편의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임현정의 연주에 대해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주고 불타는 욕망을 되찾아주는 ‘비아그라’와 같다’고 비유하며 클래식 시장을 구원할 앨범이라 극찬했다. 특히 임현정의 해석을 ‘베토벤의 음악을 낡은 비디오테이프(V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