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청소년을 성매매 강요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9일 A(28)씨 등 2명을 청소년 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초순경 지인들로부터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가출 청소년인 C(16·여)양 등 5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전남 광양의 한 다방에 종업원으로 고용하고 감금 후 5월까지 성매매를 강요하고 그 대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 해 9월부터 11월 사이 B양 등을 성폭행하고 성매매을 강요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