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효성중공업, 경남 최초 거제시에 액화수소충전소 설치한다...100억원 이상 투자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거제시는 2022~2023년까지 효성중공업(주)가 경남 최초로 거제시에 액화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해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주)와 거제시는 지난 3월 거제시 장평동 일원을 대상지로 하여 환경부의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신청, 전국 25개소 지원사업 중에 1곳으로 4월 6일 선정됐다.

 

효성중공업(주)는 액화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한 독일 린데그룹과 손잡고 효성하이드로젠(주)와 린데수소에너지(주) 2개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 중에 있고, 2023년 5월부터 본격 가동되면 연산 1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하여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주)에 따르면 거제시와 협의를 거쳐 환경부에 수소연료공급시설 설치계획 승인을 신청하여 올해 중으로 인허가가 마무리된다면 연말 안에 착공하고, 2023년 상반기 중에 완공을 목표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효성그룹 계열사의 거제 투자에 따라 지역 내 특수차량(버스, 트럭, 중장비 등)에 대한 수소 모빌리티 기반이 확충되고, 조선부문 ESG경영과 관련하여 수소선박 개발 등 지역 대형 조선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주)는 거제시 KTX 철도 연결, 인근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관광산업과 연계한 UAM(Urban Air Mobility) 사업 진출도 염두에 둘 수 있다는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기초 인프라로 지역에 필요한 시설이고, 이를 계기로 대기업의 거제 투자가 추가로 이어진다면 거제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