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9.9℃
  • 구름많음대전 10.1℃
  • 연무대구 10.4℃
  • 구름많음울산 12.7℃
  • 맑음광주 12.0℃
  • 구름많음부산 12.4℃
  • 구름많음고창 10.7℃
  • 구름많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7.5℃
  • 구름많음보은 8.9℃
  • 구름많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4.4℃
  • 구름많음경주시 13.4℃
  • 구름많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문화

역사에 획을 그은 사진들

URL복사








에드워드 웨스톤은 1886년 일리노이주 하이랜드 파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상을 클로즈업하여 사물의 대테일을 정교하게 묘사하는
즉물사진을 통해 뛰어난 미감을 표현했다. 그의 누드는 20세기 예술사진의 정수이자 가장 위대한 걸작 누드로 평가받는다.


순수 예술사진의 참 맛



갤러리 뤼미에르의 개관전인 이번 전시는 사진예술의 ‘오늘’을 만든 주역인 거장의 작품 23점을 소개했다. 에드워드 웨스톤, 앤셀 애덤스,
헬렌 레빗, 아놀드 뉴먼, 데니 라이온, 까르띠에 브레송, 윌리 노니, 아우구스트 잔더, 레이 메츠커 등 세계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는
유명작가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흥분할 가치가 있다.



뤼미에르 최미리 대표는 전시에 소개된 작품에 대해 “시대와 함께 해왔던 작품, 사진의 전통을 잃지 않았던 작품, 세계인으로부터 사랑 받았던
작품, 특히 철저한 예술 혼으로 사진의 인식을 새롭게 했던 작품들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역사의 획을 긋는 명작을 통해 세계 사진의 주요 역사를 탐색할 수 있다는 것도 이번 전시의 포인트다. 1920년대 다큐멘터리 사진을
비롯, 1930년대 풍경사진, 1950년대 퍼스널 다큐멘터리 사진, 1960년대 문화풍경사진, 1970년대 형식주의 추상사진, 198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사진 등 지난 100년의 주요 사진 스타일을 함축적으로 읽을
수 있다.



최 대표는 “그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이 땅에서 선보여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국사진의 역량이 그만큼 커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날이
변모하는 한국사진의 역동성에 비추어 볼 때 이 땅에 머지않아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진동선 사진평론가는 “유명세 못지 않게 세계에 대한 작가들의 태도와 시대를 반영하는 시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 예술 환경에서
20세기 사진명작이 던져주는 역사 예술 소장적 가치들이 시사하는 바는 뜻깊다”고 말했다. 디지털 시대에 전통적이고 정통적인 아날로그 예술사진의
참 맛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이번 전시의 큰 의의다.




정춘옥 기자 ok337@sisa-news.com















아놀드 뉴먼은 초상 사진가, 새로운 모습의 인물 사진가다. 역사적인 포트레이트 사진에
몰두하며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의 삶이 묻어나는 서재나 예술혼이 숨쉬는 공연장 혹은 아뜰리에에서 그들의 독특한 개성을 포착했다.
그의 인물사진은 20세기 정신과 20세기의 위대한 문화가 숨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은 평생 소형 라이카 카메라만 사용했다. 촬영 당시의 느낌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원래의 느낌과 달라지는 어떠한 변형 조작 왜곡 행위도 용인치 않았고 세계사진은 모든 사진적 철학이 내재된 그의 '결정적
순간'을 사진의 교과서로 받아들였다. 이후 그의 작품들은 세계사진의 역사로 위치하고 있다.
대니 라이언은 젊은 감각과 도시 문화의 이면을 투사한 새로운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주목
받았다. 그는 사적 감정이 잔잔히 배어 나오면서도 적극적으로 사회 속으로 들어가 문화 현상을 몸으로 체득했던 현실성을 보여준다.

 













아우구스트 잔더는 인간의 문제, 특히 독일국민에 대해 고민하며 독일 국민의 모습을 통해 시대의 초상을 담아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명실공히 독일을 대표하는 사진가, 세계를 대표하는 사진가로 자리잡았다.
핼렌 레빗의 평생 주제는 삶의 가장자리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꾸밈 없이 살아가는 아이들의 순진 무구한 모습이었다.
50년 넘는 사진인생에서 오로지 한 가지 주제, 한 가지 소재만을 천직으로 삼아 살아갔던 그녀는 오늘날 브레송과 더불어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로버트 메이플소프는 일찍부터 동성연애자가 됐으며, 자신의 세계를 사진으로 표현했다. 그의 작품에서의 성적 이미지는 죽음을 초월하는
예술적 메커니즘으로 자리하고 있는데 이 시대 예술가들이 그랬듯 시대의 저항, 분노의 표출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사후에 더욱 높이
평가 받으며 1980년대 미국 현대사진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하게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