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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낙동강 상생 물산업 육성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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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물 기업과의 현안과제 정보교환, 물관련 기업과 구매기관의 구매상담회를 통한 비즈니스 매칭의 장인 ‘22년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를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물기업들도 기술개발 등 혁신 제품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의 물관련 기업 전시를 통해 국내‧외 신기술 소개, 물기업과 구매상담회를 통한 비즈니스 상생의 장을 마련해 물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기술개발 및 수요처 확대로 다양한 영역의 물산업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대구시, 경북도, K-water,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하며, 환경부, 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환경공단, 대한상수도학회, 대한환경공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 홍보부스 100여 개, 구매상담 40개 354회(구매상담 예약 완료), 대구‧경북 지자체 물관련 공무원, 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물기업의 우수생산 제품 홍보 와 정보교환 등 상생 협력의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달성군 지역구인 추경호 국회의원, 임이자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홍석준 국회의원, 홍정기 환경부 차관, 정경윤 K-water 부사장 등 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내용은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삼성엔지니어링에 환경부장관상, ㈜썬텍엔지니어링, ㈜제이텍에 대구광역시장상을 비롯한 6개 물기업 대표 등 유공자를 표창하고, 물기업 신기술 소개와 홍보를 위한 전시부스 설치, 물관련 기업과 구매기관의 구매상담을 통한 비즈니스 매칭,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디지털워터 정책 및 기술, 물산업 해외진출 전략 및 정책, 물관련 인‧검증제도 등 세미나 발표, 전국 상수도공동연구협의회 급수부장회의 개최 등 낙동강 수질개선과 물산업 육성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대구시는 이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기관이 참여하고,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 물환경학회 등 관계전문가가 참가하는 행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산업 관련기관 및 물기업과 더불어 다양한 정보의 소통의 장과,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물기업의 혁신기술을 주도해 대한민국 물산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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