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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서대구역 개통맞이 대청소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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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소공원 및 체육시설, 학교 주변, 금호강변 일대 등 서대구역 개통을 맞아 온동네 곳곳에서 대청소를 실시한다.

 

일상 속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해진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우리집 우리가게 우리동네는 내가 청소한다는 주민 자율청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오는 3월 31일 서대구역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서구를 방문하는 다른 지역민들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대청소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대청소는 자연보호회원, 통·반장, 각급 단체, 주민 등 38개 단체 500여명이 참여하여 방치 쓰레기 5톤을 수거하며 △새봄맞이 대청소 구민 참여 독려 △나대지 정비 △꽃길 조성 △배출요령 및 배출시간 준수 △재활용품 분리배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등 클린서구 만들기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각 동에서는 대청소기간 내 자체 추진일정에 따라 집중 청소구간을 선정하고 참여자를 3 ~ 4명씩 소그룹으로 나눠 신학기를 맞은 학교 주변, 소공원 및 체육시설, 빈 공터, 나대지 등 관내 곳곳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구에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자연보호서구협의회 회원, 공무원, 환경공무직이 참여해 비산제2파크골프장에서 매천대교에 이르는 금호강변 일대 왕복 2km구간의 강변에 버려진 장판, 타이어, 비닐, 담배꽁초, 음료수 병 등 각종 생활쓰레기 및 대형폐기물을 말끔히 정리하여 하천 일대 봄맞이 채비를 할 것이며, 오는 23일에는 서대구산업단지 공단 내 입주업체 직원과 환경공무직 및 공무원 등 50여 명이 민·관 합동하여 겨우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와 잡초 등을 제거하여 깨끗한 서대구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대청소에 참여한 각급 단체 회원들은 “봄맞이 청소 참여로 운동도 되고, 상쾌한 기분까지 선물로 받은 거 같다며 많은 주민들이 같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새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서대구역 고속철도 개통 후에는 다른 지역민들의 방문이 많아지게 되므로 대청소 후에도 내가 살고 있는 주변 환경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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