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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마음이 건강한 가정 만든다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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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기능강화프로그램을 1년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부모들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가정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자녀 교육과 생활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가정 내 스트레스가 과해지면서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1만 건 가까이 증가했다.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계속되는 팬데믹 시대를 대비해서 건강한 가정을 지키는 것이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판단하고, 부모의 양육 효능감을 향상시키며 아이들이 가정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1단계 부모 양육태도 점검, 자녀문제 행동점검 △2단계 가족 유대감 형성, △3단계 갈등 해결(가족기능강화프로그램 워크북 활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요한 단계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재숙 건강관리과장은 “사회적인 단절이 계속될수록 가족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이 가정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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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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