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1.8℃
  • 맑음강릉 3.7℃
  • 구름많음서울 -0.8℃
  • 대전 1.1℃
  • 구름많음대구 3.4℃
  • 구름조금울산 4.4℃
  • 광주 3.7℃
  • 맑음부산 4.4℃
  • 흐림고창 3.6℃
  • 구름많음제주 8.2℃
  • 맑음강화 -0.5℃
  • 흐림보은 0.3℃
  • 흐림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5.6℃
  • 구름많음경주시 3.3℃
  • 구름조금거제 5.9℃
기상청 제공

e-biz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진라거',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수상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대표 김태경, 이하 ‘어메이징’)이 오뚜기와 협업해 선보인 ‘진라거’가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 맥주부문에서 맛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주류대상은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2014년 부터 매년 진행된 이 행사는 국내 주류업계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대회로 통한다.

 

어메이징은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진라거 등 3개 제품에 대해 대상을 수상했다. 출시 2주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되며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진라거는, 지난 2월 맥주 전문 매거진 트랜스포터에서 진행한 설문에서 ‘최고의 편의점 크래프트 맥주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애호가·전문가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국내 라거 맥주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했다는 평가다. 

 

진라거는 독일산 스페셜 몰트를 사용해 진한 맛과 향을 살린 몰티 라거다. 무엇보다 맥주 순수령에 따라 홉, 효모, 맥아 외 어떤 착향료와 감미료도 일체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카라뮈닉 몰트의 고소한 맛은 카라멜과 빵을 연상시키며, 라거 특유의 라이트한 바디감이 일품이다. 또한 독일산 노블홉의 은은한 꽃과 허브의 향이 조화롭게 더해졌다. 

 

한 맥주 애호가는 “진라거는 라거 특유의 라이트한 바디감과 독일산 노블홉의 은은한 허브 향이 조화로운 맥주”라면서 “라면과 피자는 물론, 모든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다”고 전했다.

 

‘한국형 진한 라거’라 평가받는 진라거의 출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진라거는 제품은 ‘맛’이라는 본질에 집중해온 어메이징과 오뚜기가 오랜기간 협업해 탄생한 맥주다. 양사는 전국 각지에서 효모를 채취하여 맥주를 개발하고, 토마토와 카레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임직원용 맥주를 선보이는 등 다각도로 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어메이징 김태경 대표는 “다양한 콜라보 수제맥주가 시장에 너무 많이 나와 일부 소비자들이 이를 일시적인 유행으로 여기거나 심지어는 장난스런 제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마음이 아픈데, 일부 맥주 제품들이 품질보다도 착향료를 사용한 인위적인 맛 또는 겉포장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아 소비자들이 수제맥주 제품에 실망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라면서 “그런 와중에 진라거가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아 기쁘고, 어메이징과 오뚜기는 함께 진라거를 장기적인 안목에서 롱런할 수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메이징은 이번 시상을 기념해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는 진라거 구매 후 사진과 함께 진라거 맛 후기를 담은 시음평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선물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어메이징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진라거 외에도 ‘흑심’, ‘쇼킹 스타우트’ 등 제품도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부터 이 대회에 매년 참가한 어메이징은 6년 연속 수상하고 있다. 각 연도별 수상 제품은 2017년 ‘쇼킹 스타우트’, 2018년 ‘성수동 페일에일’, 2019년 ‘예거 브라운’, 2020년 ‘첫사랑’, 2021년 ‘서울숲’ ‘노을’ ‘첫사랑’ ‘성수동 페일에일’ ‘바로 그 고제’ ‘쇼킹 스타우트’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