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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2022학년도 대학원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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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15일 오후 2시 김천대학교 그레이스홀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하고 ㈜SCL 이상춘 회장에게 제1호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이금순여사 등 가족들과 김충섭 김천시장,  김천시의회 이우청 의장과 나영민 부의장, 김세운, 백성철, 진기상, 이진화, 전계숙, 김응숙 시의원 , 재경김천향우회 김현태 회장 및 관계자, 학계와 재계 대학 교직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SCL 이상춘 회장은 소년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단돈 500원을 가지고 상경하여 자수성가했으며, 어렵게 쌓아올린 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기부 문화에 새로운 획을 그은 모범적 자산가로 평가 받고 있다. 김천대학교에도 5억 원 이상을 기부하여 대학의 건실한 성장과 장학금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여 왔다. 

 

윤옥현 총장은 "회장님께서는 나눔이 없는 성공은 성공이 아니다. 성공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을 넘어서서, 어떤 정신적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큰 울림을 세상에 주셨다. 이런 숭고한 정신이 울려퍼져서 나눔을 함께 실천함으로서 우리사회가 벼랑끝에서 나눔꽃을 피워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으며, 나눔의 장학금으로 자라난 학생들이 제2제3의 이상춘으로 다시 태어나 이 사회를  따스하게 만들거라 믿는다. 김천대학교는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이 회장의 아름다운 뜻과 공적을 인정하여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김천대학교 최초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했다.

 

이상춘 회장은 “나의 고향 김천, 김천시민의 사랑을 받는 김천대학교가 수여하는 학위라 더 큰 감명을 받았으며, 기업경영에 있어서 직원들의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심리상담 시스템을 도입하고, 생산조직을 기독교 '목장' 개념으로 운용하며 사람이 중심인 기업문화를 펼쳐가도록 하겠으며 일생의 동반자인 아내 이금순 권사와 가족에게 더없는 영광을 함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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